롯데, 사내 시상식 ‘롯데 어워즈’ 열어... ‘새로’ 소주 내놓은 롯데칠성음료가 대상

<YONHAP PHOTO-2641> '롯데 어워즈' 참석한 신동빈 롯데 회장 (서울=연합뉴스) 신동빈 롯데 회장(왼쪽 다섯 번째)이 21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롯데 어워즈'에 참석해 올해 대상을 받은 롯데칠성음료 소주BM팀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3.4.21 [롯데지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2023-04-21 13:02:54/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롯데가 21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사내 시상식 ‘롯데 어워즈’를 개최했다. 롯데는 영업·마케팅 등 각 분야 별로 과감한 도전을 통해 신시장 개척, R&D 강화 및 프로세스 개선,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등 고객 삶을 이롭게 만드는 활동에 기여한 사내 조직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롯데 어워즈에는 34개 계열사 103건의 사례가 접수돼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3차례의 심사를 통해 영업·마케팅, R&D, 상생·동반성장 부문에서 6개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소주 ‘새로’를 선보인 롯데칠성음료 소주BM팀이 수상했다. 제로 슈거 소주 시장을 선도하고 제품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은 롯데마트, 롯데웰푸드, 롯데홈쇼핑, 롯데케미칼, 롯데물산의 각 팀에 주어졌다. 영업·마케팅 부문에서 수상한 롯데마트 보틀벙커팀은 주류 전문매장 보틀벙커를 열어 ‘마트에서는 저가 와인을 판매한다’는 고정관념을 깼다는 평가를 받았다. 롯데웰푸드 뉴비즈전략팀은 무설탕 디저트 시장을 확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롯데홈쇼핑 캐릭터팀은 ‘어메이징 벨리곰’ 공공전시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롯데케미칼 수소탱크팀은 독자기술로 수소탱크 개발에 성공해 R&D 부문에서 수상했고, 롯데물산 몰기술팀과 마케팅팀은 석촌호수 수질을 개선하며 지역 동반 상생 시너지를 높인 점을 인정받아 상생·동반성장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팀에는 각각 5000만원, 3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신동빈 회장은 시상식에서 “매년 이 자리에서 임직원들의 도전을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난 한 해 많은 변화를 경험하고 때로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혁신적인 도전으로 새로운 시장을 찾아냈고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