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한국풍력산업협회장 취임

김노향 기자 2023. 4. 2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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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가 21일 한국풍력산업협회 제6대 협회장으로 취임했다.

박 협회장은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사장 취임 이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조기업 SK오션플랜트(옛 삼강엠앤티) 인수를 지휘하고, 해상풍력 기반 그린수소 생산 밸류체인을 완성해 건설업 중심의 사업구조를 에너지 영역으로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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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겸 한국풍력산업협회장/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가 21일 한국풍력산업협회 제6대 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앞으로 3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박 협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SK텔레콤 전략기획실장, SK주식회사 PM전략실장 등을 거쳐 2021년 9월부터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박 협회장은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사장 취임 이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조기업 SK오션플랜트(옛 삼강엠앤티) 인수를 지휘하고, 해상풍력 기반 그린수소 생산 밸류체인을 완성해 건설업 중심의 사업구조를 에너지 영역으로 확장했다.

최근에는 한국-포르투갈 경제협력위원회 한국 측 위원장을 맡아 글로벌 재생에너지 협력에 힘쓰고 있다. 국내 풍력산업 활성화를 견인하는 것은 물론 세계 풍력시장에 국내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이 기대된다.

박 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풍력발전은 수소경제의 핵심이자 기업이 당면한 RE100 실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전력원"이라며 "한국 풍력산업 발전을 위한 방법론을 수립하고 회원사들과 함께 소통해 성장하는 협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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