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 좋더니 폭우 시작…권율 "이 순간 기억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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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밖은 유럽' 배우들이 하루 막바지에 또 폭우를 만났다.
지난 20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에서는 프리힐리아나로 이동한 4인의 여행이 펼쳐졌다.
권율은 차 안에서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를 선곡했다.
이에 권율은 "제가 날씨 요정인가봐요"라며 체념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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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텐트 밖은 유럽' 배우들이 하루 막바지에 또 폭우를 만났다.
지난 20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에서는 프리힐리아나로 이동한 4인의 여행이 펼쳐졌다.
이날 세계 10대 음식 중 하나인 올리브유를 제조하는 과정이 소개됐다. 안달루시아 지방의 올리브 농장을 방문한 멤버들은 직접 제조 작업에 참여했다. 박명훈은 올리브유 추출 과정에서 손기술을 선보였으며, 조진웅은 여과기 앞에서 솜씨를 드러냈다.
이후 프리힐리아나로 향해 마을을 구경했다. 멤버들은 골목을 거닐며 "예쁘다"며 감탄했고 권율을 "이런 데서 한 일주일 살고 싶다"고 말하며 소망을 드러냈다.
마을을 뒤로하고 네 사람은 세테닐로 향했다. 권율은 차 안에서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를 선곡했다. 음악이 나오자마자 떼창이 시작된 가운데 권율이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나중에 이 순간이 기억날 것 같다"고 말했고 조진웅은 "소중했다. 고마웠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세테닐 캠핑장으로 이동하는 길에 다시 폭우가 쏟아졌다. 이에 권율은 "제가 날씨 요정인가봐요"라며 체념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t313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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