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커리 PO 득점 16위’ GSW, 그린 공백 딛고 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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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가 드레이먼드 그린 공백을 딛고 시리즈 첫 승을 신고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2023 NBA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에서 114-97 완승을 거뒀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딥쓰리, 돌파에 이은 추가 자유투 등으로 공격을 이끌며 팍스가 분전한 새크라멘토의 추격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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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2023 NBA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에서 114-97 완승을 거뒀다.
골든스테이트는 2연패를 끊으며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만들었다. 스테픈 커리(36점 3점슛 6개 6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가 화력을 발휘, 팀 승리에 앞장섰다. 또한 플레이오프 통산 3664점을 기록, 스카티 피펜(3642점)과 덕 노비츠키(3663점)를 제치고 16위로 올라섰다. 앤드류 위긴스(20점 3점슛 3개 7리바운드 3어시스트), 케본 루니(4점 20리바운드 9어시스트)도 제 몫을 했다.
반면, 새크라멘토는 1쿼터 개시 2분경 첫 득점을 내준 후 줄곧 끌려다닌 끝에 패했다. 디애런 팍스(26점 3점슛 3개 10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와 도만타스 사보니스(15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가 분전했지만, 16개의 3점슛을 내주며 완패했다.
골든스테이트는 그린이 출전정지 징계를 받아 자리를 비웠지만, 화력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조던 풀, 클레이 탐슨이 연속 5점하며 1쿼터를 시작한 후 줄곧 주도권을 지켰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3점에 그쳤지만, 모제스 무디의 3점슛과 단테 디비첸조의 스쿱샷 등을 더해 29-20으로 1쿼터를 마쳤다.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 들어 더욱 멀리 달아났다. 커리가 1쿼터 침묵을 딛고 15점을 몰아넣었고, 풀은 돌파로 힘을 보탰다. 골든스테이트는 루니도 높이를 바탕으로 사보니스의 득점을 최소화, 격차를 두 자리로 벌렸다. 2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53-41이었다.
3쿼터 역시 골든스테이트를 위한 시간이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딥쓰리, 돌파에 이은 추가 자유투 등으로 공격을 이끌며 팍스가 분전한 새크라멘토의 추격에서 벗어났다. 전반 6점으로 묶은 사보니스에 대한 수비는 다소 흔들렸지만, 리드를 유지하기엔 충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84-72로 맞이한 4쿼터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중반 조나단 쿠밍가가 덩크슛을 터뜨렸고, 부진하던 탐슨의 3점슛까지 림을 가르며 새크라멘토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경기 종료 3분여 전 격차를 21점으로 벌린 커리의 3점슛은 사실상 쐐기득점이었다. 커리 역시 관중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완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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