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36득점' GSW 반격 성공…그린 없이도 새크라멘토 대파

맹봉주 기자 2023. 4. 2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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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이먼드 그린이 빠진 자리가 느껴지지 않았다.

스테픈 커리가 3점슛 5개 포함 36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그린 대신 주전 파워포워드로 나선 앤드류 위긴스는 20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힘을 더했다.

공격리바운드를 무려 9개나 잡아내는 등 4득점 20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골밑을 지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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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픈 커리와 디애런 팍스(왼쪽부터)의 표정이 대조적이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드레이먼드 그린이 빠진 자리가 느껴지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반격의 승리를 거뒀다. 21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에서 새크라멘토 킹스를 114-97로 이겼다.

2연패 뒤 첫 승이다. 4차전은 2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그린은 출장 정지 1경기 징계를 받아 결장했다. 직전 2차전에서 그린은 도만타스 사보니스의 배를 발로 밟았다.

골든스테이트의 고전이 예상됐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완승이었다. 경기 초반 리드를 잡고 단 한 번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았다.

스테픈 커리가 3점슛 5개 포함 36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그린 대신 주전 파워포워드로 나선 앤드류 위긴스는 20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힘을 더했다.

그린 공백은 케본 루니가 메웠다. 공격리바운드를 무려 9개나 잡아내는 등 4득점 20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골밑을 지배했다.

새크라멘토는 3점슛이 너무나 안 들어갔다. 46개 던져 35개를 놓쳤다. 경기당 120점(120.7점)을 넘게 넣어 정규 시즌 평균 득점 1위에 오른 팀이 이날은 100점도 기록하지 못했다.

디애런 팍스가 26득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15득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다.

1, 2차전 식스맨으로 벤치 득점을 이끌었던 말릭 몽크는 4득점으로 부진했다. 야투 9개 중 1개 성공에 그쳤다.

기세 싸움에서 골든스테이트가 줄곧 앞섰다. 그린이 빠졌음에도 제공권을 장악한 게 크게 작용했다. 슛이 실패해도 공격리바운드로 재차 야투해 득점했다.

새크라멘토는 페이스를 빠르게 가져가며 몰아쳤다. 하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외곽포가 차갑게 식으며 추격에 애를 먹었다. 결국 시종일관 따라만 가다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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