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동행축제,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목표매출 3조원”

최온정 기자 2023. 4. 2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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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가 다음달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대전에서 개막식을 개최하고, 30개 지역축제와 연계해 행사를 진행한다.

동행축제는 올해로 4년차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 소비 촉진 행사다.

다음달 9일 대전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울산 '고래축제', 하동 '세계 차(茶) 엑스포', 충남 '태안 꽃 박람회', 전주 '한옥마을 봄빛장터' 등 30개 지역축제·행사와 연계해 팔도 동행축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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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9일 개막… 30개 지역축제와 연계
중소·소상공인 제품 최대 50% 할인 판매
이영 장관 “얼어붙은 소비심리 녹일 것”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가 다음달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대전에서 개막식을 개최하고, 30개 지역축제와 연계해 행사를 진행한다.

21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5월 동행축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동행축제는 올해로 4년차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 소비 촉진 행사다.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3 봄빛 동행축제 추진계획 사전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4.21/뉴스1

중기부는 올해 행사를 전국 방방곡곡의 경기 진작을 위해 온 국민이 작은 소비부터 큰 투자까지 힘을 모으는 ‘온 국민, 힘 모으기!’ 캠페인으로 발전시켜 추진한다.

다음달 9일 대전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울산 ‘고래축제’, 하동 ‘세계 차(茶) 엑스포’, 충남 ‘태안 꽃 박람회’, 전주 ‘한옥마을 봄빛장터’ 등 30개 지역축제·행사와 연계해 팔도 동행축제를 진행한다.

축제 기간에는 온라인 판촉전도 전개된다. G마켓,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등 주요 민간 온라인쇼핑몰 46개와 정부·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쇼핑몰 60개에서 최대 50%의 할인 쿠폰을 발행하고 특별 기획전 등이 열린다. 1만9000여개 중소·소상공인 제품이 최대 50% 할인 판매된다.

배달의민족, 요키요, 카카오를 비롯한 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 홈쇼핑·T커머스 등 유통채널 250개가 참여하는 할인 판촉전도 개최된다. 유명인이 출연하는 라이브커머스와 홈쇼핑, T커머스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특별방송도 진행된다.

우수 제품을 수출로 연계하기 위한 행사도 진행된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동행축제 영문명을 ‘바이 케이 페스타’(Buy K Festa)로 정하고, 영문 BI(브랜드 아이덴티티)도 개발하기로 했다. 다음달 12∼14일 일본에서는 한류 콘서트와 연계한 판촉전을 열고, 북미와 중국,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등의 글로벌 유통 플랫폼 10개에서 우수 제품 판촉전도 진행된다.

이태원 상권 활력 제고를 위한 행사도 열린다. 다음달 12∼14일 이태원 거리에 새로운 불을 밝히는 ‘위시볼 행사’가 열리고, 중소기업중앙회 주도로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위상 제고를 위한 나눔콘서트, 바자회 등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번 동행축제가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녹이고 온 국민이 경제활력을 위해 작은 소비부터 큰 투자까지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목표매출이 3조원이다. 많이 도와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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