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제마라톤 대회..."역대급으로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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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2024 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세계 최고 권위의 보스턴 마라톤보다 더 격상된 대회로 치르겠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총상금 규모에서도 세계 6대 메이저 마라톤대회를 비교해보면 상위권의 보스턴마라톤 72만4천달러, 뉴욕마라톤 57만2천달러를 뛰어넘는 세계 최고 88만5천538달러 시상금을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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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2024 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세계 최고 권위의 보스턴 마라톤보다 더 격상된 대회로 치르겠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우선 시상금 규모를 현재 해외 엘리트 선수 1위에게 지급하는 우승상금 4만달러에서 4배 인상한 16만달러로 격상했다.
1위에서 10위까지 모든 시상금이 세계 최고 수준인 보스턴대회를 뛰어넘도록 편성해 세계적인 건각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1위 우승상금도 500만원에서 4배 인상한 2천만원으로 높이고, 단체·지도자 시상금 등도 국내 최고 수준으로 인상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이끌 계획이다.
특히 총상금 규모에서도 세계 6대 메이저 마라톤대회를 비교해보면 상위권의 보스턴마라톤 72만4천달러, 뉴욕마라톤 57만2천달러를 뛰어넘는 세계 최고 88만5천538달러 시상금을 책정했다.
마라톤 코스도 현재 중구, 수성구 일원에 한정된 엘리트 루프코스와 서구, 북구, 동구 등으로 분산된 마스터스 코스를 일원화해 효율성을 높였다.
기존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 출발하던 것을 대구스타디움에서 출발해 도심지 순환코스로 달리게 해 대구 전역을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새롭게 개발하는 코스는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확정하고, 대한육상연맹을 거쳐 세계육상연맹에 코스공인 신청 후 계측과 심사를 통과하면 세계육상연맹 공인코스로 인정받게 된다.
마스터스 참가자 규모도 1만5천명에서 3만명 이상으로 대폭 확대해 마스터스 참가자들의 요구에 맞추기로 했다.
개최 시기도 엘리트 선수들의 기록경신은 물론, 메이저 대회와의 대회 중첩 여부, 기온의 적정성, 마스터스 동호인·시민들의 선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재 시기인 3월 말, 4월 초로 개최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내년 대회는 보스턴, 뉴욕, 베를린, 도쿄마라톤대회 등 세계 유수의 대회를 능가하는 시상금과 참가 규모로 준비해 대구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세계적 마라톤 도시 반열에 올려놓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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