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외교 문외한 尹의 자해 외교, 중·러 관계 최악으로 몰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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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1일 윤석열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 발언이 중국과 러시아를 자극한 것과 관련, "외교 문외한 윤 대통령이 던진 말 폭탄이 하룻밤 사이 러시아, 중국과의 관계를 최악의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논평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야당이 쓰는 국익은 중국과 러시아의 국익을 뜻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러울 지경'이라고 한 점을 두고는 "중국과 러시아와의 교역을 통해 거뒀던 이익은 우리 국익이 아니란 말이냐"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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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대변인은 “세계 주요 산유국인 러시아, 세계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 불필요한 긴장관계를 조성해 얻을 이익이 무엇인가”라며 “그런데도 여당은 야당의 비판을 자해외교라고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야당이 쓰는 국익은 중국과 러시아의 국익을 뜻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러울 지경’이라고 한 점을 두고는 “중국과 러시아와의 교역을 통해 거뒀던 이익은 우리 국익이 아니란 말이냐”고 반박했다.
권 대변인은 “자해외교는 윤 대통령이 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국익을 훼손하고 대한민국 외교의 지평을 미국과 일본으로 좁히고 있다”고 했다. “상인의 현실감각과 선비의 문제의식을 균형 있게 갖춘 지도자의 모습이 그립다”며 김대중 대통령을 기리기도 했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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