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전세사기' 경매기일 도래 27건 모두 일정 연기"

임수정 2023. 4. 2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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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21일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와 관련해 이날 경매기일이 도래한 27건이 모두 일정 연기됐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전날부터 주택 매각 및 경매 상황에 대한 밀착 모니터링에도 돌입했다.

전날 경매기일이 도래했던 32건 중에는 28건이 연기됐고 4건은 유찰됐다.

금감원은 "각 금융권과 함께 채권 매각 유예 및 경매기일 연기 등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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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피해 주택 경매 유예…경매법정 향하는 시민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정부가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 주택에 대한 경매를 유예하기로 한 20일 오전 시민들이 인천지방법원 경매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23.4.20 tomatoy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금감원은 21일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와 관련해 이날 경매기일이 도래한 27건이 모두 일정 연기됐다고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각 금융권 협회를 통해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 거주 주택의 채권 매각·경매가 진행 중인 건에 대해 매각 유예 및 매각 기일 연기 신청을 요청한 바 있다

금감원은 전날부터 주택 매각 및 경매 상황에 대한 밀착 모니터링에도 돌입했다.

전날 경매기일이 도래했던 32건 중에는 28건이 연기됐고 4건은 유찰됐다.

금감원은 "각 금융권과 함께 채권 매각 유예 및 경매기일 연기 등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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