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임금교섭 결렬 선언…"쟁의조정 신청"
김종력 2023. 4. 21. 13:26
삼성전자 노조가 사측과의 임금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쟁의권 확보를 위한 조정 절차에 들어갑니다.
전국삼성전자노조는 "역대급 사업 실적에도 사측은 경영 환경이 어렵다는 이유로 노조 안건 50개를 모두 무시했다"며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한다고 밝혔습니다.
노동쟁의 조정은 임금·근로시간 등을 둘러싼 노사 분쟁 시, 조속한 합의가 이뤄질 수 있게 제3자인 노동위원회에 지원을 요청하는 제도입니다.
전국삼성전자노조 조합원은 전체 직원의 7.4%인 약 9,000명으로, 삼성전자 노조 중 가장 규모가 큽니다.
김종력 기자 (raul7@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4년간 협박 당한 김준수 "불법·범법 행위 없었다"
- "가상계좌라 안 걸려"…70억원대 홀덤 도박장 적발
- '김가네' 2세 김정현 대표, 성폭력 혐의 부친 해고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는 '사이트 홍보' 자작극…게시자 검거
- 전기차 보조금 폐지 현실화되나…자동차·배터리 '긴장'
- 부천도시공사 직원, 작업 중 15m 추락해 숨져
- 이스라엘, 시리아로 공습 확대…유엔 "가자전쟁은 집단학살"
- 마약 투약한 채 운전하다 교통사고 낸 40대 조폭 구속기소
- 대전 아파트 공사 현장서 20대 근로자 토사 매몰돼 숨져
- 춘천 아파트서 지하실 침수로 정전…720세대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