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중국 공안에 '강남 마약음료 사건' 협조 요청 친서 보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중국에 체류 중인 '마약음료' 사건 주범들 검거에 협조해 달라는 내용의 친서를 중국 공안부에 보냈다고 경찰청이 밝혔습니다.
윤 청장은 어제(20일) 친서를 통해 사건 단서를 공유하며 중국 공안부가 신속하게 공조수사에 나서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중국 공안부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경찰청은 전했습니다.
윤 청장은 오늘 오전 국장급 회의에선 마약음료 사건 주범들의 조속한 검거와 송환을 위해 중국 공안부와 적극 공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중국에 체류 중인 '마약음료' 사건 주범들 검거에 협조해 달라는 내용의 친서를 중국 공안부에 보냈다고 경찰청이 밝혔습니다.
윤 청장은 어제(20일) 친서를 통해 사건 단서를 공유하며 중국 공안부가 신속하게 공조수사에 나서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중국 공안부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경찰청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마약음료 사건을 계획한 한국 국적 이 모 씨와 그의 지시로 마약음료를 담을 빈 병과 상자, 판촉물을 국내로 배송한 중국 국적 박 모 씨 등이 중국에 거주 중인 것으로 확인하고 소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윤 청장은 오늘 오전 국장급 회의에선 마약음료 사건 주범들의 조속한 검거와 송환을 위해 중국 공안부와 적극 공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 청장은 또 필요하면 중국 당국과 협의해 실무출장단 파견은 물론, 경찰 지휘부의 중국 방문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경찰청은 전했습니다.
경찰청은 지난 17일에는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주범들에 대한 보라색 수배서 발부를 요청했습니다.
인터폴 보라색 수배가 내려지면 유사 범죄의 국제적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회원국에 해당 범죄의 수법이 공유됩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 견미리 '축의금 셀프 기부' 논란이 미처 밝히지 못한 것
- "故문빈, 몰라줘서 미안해요"…샤이니 멤버들의 진심 어린 위로
- [꼬꼬무 찐리뷰] 실수로 뚫은 가스관, 폭발해 101명 희생…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참사
- '극단적 선택' 아들 시신 훼손한 父…"마네킹인 줄 알았다"
- 서세원, 캄보디아서 임시 빈소 마련…"유족들 한국서 오는 중"
- 수사관 착오로…카톡 '영구 제한' 당해서 업무 마비
- [뉴스딱] "로또 팔아 버는 돈, 생각보다…" 판매점 사장님 경쟁률 '뚝'
- "이거 먹고 3kg 빠졌어요" 인플루언서 후기 믿었는데…
- [실시간 e뉴스] 김포공항서 대한항공 · 에어부산 여객기 충돌할 뻔?…양측 부인
- [실시간 e뉴스] '입국 불허' 유승준 심경 고백…"인민재판 하듯 죄인 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