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17억 투입 보건지소·진료소 3곳 친환경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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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원덕읍보건지소·하장면보건지소·매원보건진료소에 대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 및 효율 향상을 위해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2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올해 말까지 국·도비 8억7천600만 원 등 총 17억5천300만 원을 투입해 이들 공공건축물에 단열, 지붕, 고성능 창호, 문, 환기 장치, 고효율 냉난방기, 고효율 보일러, 고효율 조명 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더 좋은 환경에서 질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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