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 연구 지원 HFSP상에 ‘최한솔·신승우·김동윤·이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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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연구자 4명이 '노벨상 펀드'라 불리는 2023년 '휴먼 프론티어 사이언스 프로그램(HFSP)'상을 받았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최한솔·이준혁 박사후연구원과 미국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대학교 신승우 박사후연구원, 미국 록펠러대학교 김동윤 박사후연구원 등 4명이 휴먼 프론티어 사이언스 프로그램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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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연구자 4명이 ‘노벨상 펀드’라 불리는 2023년 ‘휴먼 프론티어 사이언스 프로그램(HFSP)’상을 받았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최한솔·이준혁 박사후연구원과 미국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대학교 신승우 박사후연구원, 미국 록펠러대학교 김동윤 박사후연구원 등 4명이 휴먼 프론티어 사이언스 프로그램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58개국 429명의 지원자 중 해외연수지원 대상자 52명에 포함됐으며, 3년간 해마다 6만 달러(우리 돈 7,965만 원) 정도 지원받습니다.
휴먼 프론티어 사이언스 프로그램(HFSP)은 생명과학 분야 기초 연구에 대한 공동 지원을 위해 1989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17개국이 가입했습니다.
특히 독창적인 생명과학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접근법으로 생명 기전을 밝히는 연구를 지원하자는 취지로 설립돼,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이를 수행할 역량이 있는 촉망받는 신진 연구자들에게 생명과학과 다른 분야의 융합연구를 촉진하는 학제 간 연수지원과 생명과학 분야 내의 장기연수지원 등 박사 후 연수 기회를 제공합니다.
출범 이후 지금까지 71개국, 7,500여 명의 연구자를 지원했으며, 수혜자 가운데 28명이 노벨상을 받아 ‘노벨상 펀드’라고도 불립니다.
융합 과정 해외연구 지원 대상자 전체 2위에 오른 최 박사후연구원은 ‘단분자 수준 초병렬적 단백질 분석 기술’을 주제로 전기정보공학과 생명과학을 융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신 박사후연구원은 활성 유체를 만드는 힘을 액체 계면에 결합해 역학적 원형 세포를 구축하는 연구 주제를 잡아 물리학과 생명과학 융합 연구를 할 계획입니다.
또 장기연수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김 박사후연구원은 비만 형성 중 장내 신경과 면역계 상호작용을 주제로, 이 박사후연구원은 별아교세포의 적응성 면역반응에 의한 뇌 염증에 대해 연구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박효인 기자 (izz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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