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다시 30%대로… 전주 대비 4%p 올라

곽은산 2023. 4. 21. 13: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시 30%대로 올라섰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에게 윤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조사해 21일 발표한 결과 31%가 긍정 평가했다.

윤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지 못한다고 답한 이들은 60%로 전주보다 5%포인트 떨어진 수치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 이유를 물은 결과 1위는 모름·응답거절(18%)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 주만에 20%대에서 반등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시 30%대로 올라섰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에게 윤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조사해 21일 발표한 결과 31%가 긍정 평가했다.

이는 전주(27%) 대비 4%포인트 오른 수치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한 주만에 20%대에서 반등했다.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2%포인트↑), 70대 이상(6%포인트↑), 부산·울산·경남(5%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윤 대통령의 보수권 지지층이 결집하며 지지율 하락을 막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개최한 ‘에너지와 기후에 관한 주요경제국포럼(MEF) 정상회의’에 영상으로 참석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기술혁신 가속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지 못한다고 답한 이들은 60%로 전주보다 5%포인트 떨어진 수치를 기록했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3%, 응답거절은 6%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 이유를 물은 결과 1위는 모름·응답거절(18%)이었다. 2위는 외교(12%), 3위는 노조 대응(8%)이었다.

직무 수행을 부정 평가한 이들도 이유 1위를 외교(32%)로 꼽았다. 2위는 모름·응답거절(12%), 3위는 경제·민생·물가(8%)였다.

한국갤럽은 “대통령 직무 긍·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서 외교 사안이 두 달째 최상위며, 일본 관련 직접 언급은 점차 줄고 있다”면서 “지난주 논란이 된 미국의 동맹국 도청 건은 기밀문건 유출 용의자 체포로 어느 정도 잦아들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주초 윤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 중 우크라이나·대만 관련 발언에 러시아와 중국이 각각 반발해 귀추가 주목된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된 표본을 상대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