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다시 30%대로… 전주 대비 4%p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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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시 30%대로 올라섰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에게 윤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조사해 21일 발표한 결과 31%가 긍정 평가했다.
윤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지 못한다고 답한 이들은 60%로 전주보다 5%포인트 떨어진 수치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 이유를 물은 결과 1위는 모름·응답거절(18%)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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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시 30%대로 올라섰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에게 윤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조사해 21일 발표한 결과 31%가 긍정 평가했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 이유를 물은 결과 1위는 모름·응답거절(18%)이었다. 2위는 외교(12%), 3위는 노조 대응(8%)이었다.
직무 수행을 부정 평가한 이들도 이유 1위를 외교(32%)로 꼽았다. 2위는 모름·응답거절(12%), 3위는 경제·민생·물가(8%)였다.
한국갤럽은 “대통령 직무 긍·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서 외교 사안이 두 달째 최상위며, 일본 관련 직접 언급은 점차 줄고 있다”면서 “지난주 논란이 된 미국의 동맹국 도청 건은 기밀문건 유출 용의자 체포로 어느 정도 잦아들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주초 윤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 중 우크라이나·대만 관련 발언에 러시아와 중국이 각각 반발해 귀추가 주목된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된 표본을 상대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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