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팔로우…승관·신비, '98즈'가 故 문빈을 기억하는 법[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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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그룹 아스트로 멤버 고(故) 문빈을 그의 절친들이 그리워했다.
지난 20일 세븐틴 멤버 부승관과 그룹 여자친구·비비지 멤버 신비는 뒤늦게 문빈의 SNS 계정을 팔로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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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그룹 아스트로 멤버 고(故) 문빈을 그의 절친들이 그리워했다.
지난 20일 세븐틴 멤버 부승관과 그룹 여자친구·비비지 멤버 신비는 뒤늦게 문빈의 SNS 계정을 팔로우했다. 그간 두 사람은 각각 세븐틴과 여자친구 멤버들만 팔로우 해왔다. 그러나 문빈이 떠난 뒤 그를 팔로우하며 그리움을 표현했다.
1998년생 동갑내기인 문빈, 부승관, 신비. 세 사람은 '98즈'라 불리며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알려져있다. 문빈은 그간 방송에서 두 사람을 여러 차례 언급하며 둬운 우정을 자랑해왔다.
문빈은 지난 2월 GQ코리아 인터뷰에서 "승관이와 진짜 많은 추억을 남겼다. 내가 밖에 나가는 걸 그렇게 안 좋아하는데 걔 덕분에 많은 곳을 다녔다"고 말한 바 있다.
또 문빈은 지난해 3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에서는 "친구인 세븐틴 승관과 '심야괴담회'를 본다"라며 "(둘 다) '심야괴담회'에 꼭 나가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승관이에게 나가게 됐다고 얘기하니 승관이가 자기도 꼭 불러 달라고 했다. 승관이는 가위 전문가"라고 언급했다.
또 지난 1월엔 문빈이 생일을 맞아 케이크 앞에서 기도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부승관의 계정을 태그했다.
문빈과 신비는 충북 청주에서 나고 자랐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 함께 춤을 배우러 다녔고, 비슷한 시기에 데뷔하며 긴 인연을 이어왔다. 문빈은 여러 인터뷰를 통해 아스트로 멤버를 제외한 연예계 절친으로 줄곧 신비를 꼽아왔다.
한편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항년 25세.
소속사 판타지오는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 사랑하는 아들과 형제를 떠나보낸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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