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중국·몽골 황사, 일요일까지 덮친다…중부 내륙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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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22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황사가 유입돼 동해안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 그 밖의 지역은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21일 기상청,환경부 등에 따르면 22일에는 지난 20일 발원한 황사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충북, 영남권은 '매우나쁨', 강원 영서와 대전, 세종, 충남, 호남권, 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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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토요일인 22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황사가 유입돼 동해안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 그 밖의 지역은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일요일인 23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구름이 가끔 많겠고, 충청권과 남부 지방, 제주는 흐리겠다. 황사가 일부 남아 미세먼지가 '나쁨' 이상인 곳이 있겠다.
21일 기상청,환경부 등에 따르면 22일에는 지난 20일 발원한 황사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충북, 영남권은 '매우나쁨', 강원 영서와 대전, 세종, 충남, 호남권, 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수도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일요일인 23일에는 잔류 황사 영향이 이어지며 곳에 따라 '나쁨' 수준 이상으로 치솟는 곳이 있겠다. 다만 정확한 예보는 이날 오후 늦게 발표될 전망이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14~22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19~20일 최고 30도를 기록한 뒤 점차 평년(18~24도) 수준으로 내려가고 있다. 기온이 다소 떨어지고 있는 것은 북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 영향 때문이다.
23일에는 22일과 기온이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로 예보됐다.
경상권 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에는 시속 70㎞ 이상, 산지에는 시속 90㎞ 이상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과 강원 영동, 경상 내륙에도 시속 55㎞ 안팎의 강풍이 불겠다.
서해 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 제주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시속 30~60㎞로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고 있다. 아직 건조특보 발효 중인 곳은 없지만 산불 등 화재사고에 각별하게 유의해야 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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