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라스베이거스와 신축 구장 계약… 관건은 '붕뜨는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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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숙원이었던 연고지 이전을 드디어 할 것으로 보인다.
AP 통신과 ESPN 등 미국 언론은 오클랜드 구단이 라스베이거스시에 개폐형 지붕을 갖춘 야구장 신축을 위해 부지 구매 계약에 서명했다고 20일(한국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오클랜드시가 겨우 2년의 단기 연고 계약을 해줄지, 아니라면 2025년부터 라스베이거스의 다른 조그만 구장으로 옮겨 2년을 버텨야할 수도 있는 어슬레틱스 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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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숙원이었던 연고지 이전을 드디어 할 것으로 보인다. 라스베이거스시와 신구장 계약을 했지만 아직 풀지 못한 숙제도 있다.
AP 통신과 ESPN 등 미국 언론은 오클랜드 구단이 라스베이거스시에 개폐형 지붕을 갖춘 야구장 신축을 위해 부지 구매 계약에 서명했다고 20일(한국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오클랜드 구단은 3만에서 3만5000명을 수용하는 신구장을 내년에 착공해 2027년 사용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구단은 연고지도 이전해 라스베이거스 어슬레틱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가 있다. 바로 현재 쓰고 있는 오클랜드 콜리시엄 구장 임대 사용 기간이 2024년 종료된다는 것. 2027년 입주까지 2년이 붕 뜬다는 것이다. 오클랜드시가 겨우 2년의 단기 연고 계약을 해줄지, 아니라면 2025년부터 라스베이거스의 다른 조그만 구장으로 옮겨 2년을 버텨야할 수도 있는 어슬레틱스 구단이다.
오클랜드 구단은 55년 넘게 홈구장으로 이용해 온 오클랜드 콜리시엄을 대신할 새 야구장을 수년 전부터 물색해왔다. 콜리시엄 구장은 심하게 낙후돼 새구장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오클랜드에 인구도 많지 않아 항상 관중수도 적어 저연봉으로 팀을 꾸릴 수밖에 없던 어슬레틱스다.
하지만 라스베이거스로 옮기게 된다면 구단 입장에서는 완전히 다른 전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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