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게임노트] 이름은 아웃인데, 홈런 펑펑…아웃맨 멀티홈런, LAD 짜릿한 승리

박정현 기자 2023. 4. 2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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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만루홈런을 때려낸 제임스 아웃맨의 활약에 힘입어 시카고 컵스 원정에서 승리를 챙겼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컵스전에서 6-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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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아웃맨이 그랜드슬램을 포함해 홈런 2방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연합뉴스/USA TODAY Sports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LA 다저스가 만루홈런을 때려낸 제임스 아웃맨의 활약에 힘입어 시카고 컵스 원정에서 승리를 챙겼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컵스전에서 6-2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은 10승10패다.

이날 다저스는 아웃맨(우익수)-프레디 프리먼(1루수)-JD 마르티네스(지명타자)-맥스 먼시(3루수)-트레이스 탐슨(중견수)-데이빗 페랄타(좌익수)-미겔 바르가스(2루수)-루크 윌리엄스(유격수)-오스틴 반스(포수), 선발 투수 마이클 그로브로 나섰다.

반면 컵스는 니코 호너(2루수)-댄스비 스완슨(유격수)-이언 햅(좌익수)-스즈키 세이야(우익수)-코디 벨린저(중견수)-패트릭 위즈덤(3루수)-에릭 호스머(지명타자)-트레이 맨시니(1루수)-터커 반하트(포수), 선발 투수 하비에르 아사드로 맞섰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치고받았다. 다저스는 2회초 선취점을 냈다. 선두타자 먼시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쳐 1-0으로 앞서 갔다. 그러나 2회말 시작과 함께 선두타자 벨린저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1-1 동점이 됐다.

3회초 다저스는 다시 한 번 리드를 잡았다. 선두타자 아웃맨도 솔로 홈런을 쳐내며 2-1로 달아났다. 이후 4회말 1사 2,3루에서 호너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줘 2-2로 추가 실점을 했다.

경기 중반 소강상태에 접어든 양 팀, 경기 막판 나란히 기회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다저스는 8회초 2사 2,3루에서 무위에 그쳤다. 컵스도 8회말 무사 1,2루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점수가 필요한 시점, 다저스에는 아웃맨이 있었다. 1사 만루에서 그랜드슬램을 쏘아올려 6-2로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후 9회말 실점하지 않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다저스는 선발 투수 그로브가 3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2실점을 한 뒤 내려갔다. 이후 등판한 필 빅포드(2이닝 무실점)-저스틴 브룰(1이닝 무실점)-옌시 알몬테(1이닝 무실점)-케일럽 퍼거슨(1이닝 무실점)-브루스더 그라테롤(1이닝 무실점)이 상대 타선을 잘 막아내 승리에 힘을 보탰다.

타선에서는 아웃맨이 5타수 2안타(2홈런) 5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페랄타와 바르가스도 멀티히트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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