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나이 에메리 AV 감독 "이강인의 열렬한 팬"

박대성 기자 2023. 4. 2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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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1, 마요르카)이 애스턴 빌라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도 프리메라리가에서 이강인 플레이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

영국 매체 'HITC'는 21일(한국시간) "우나이 에메리 애스턴 빌라 감독이 이강인의 엄청난 팬이다. 애스턴 빌라는 이강인 영입을 추진하기 위해 1800만 유로(약 262억 원) 바이아웃 조항을 활용하려고 한다"고 알렸다.

후반기에 엄청난 돌풍으로 유럽대항전까지 바라보고 있는 애스턴 빌라가 이강인에게 적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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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메리 애스턴 빌라 감독
▲ 이강인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21, 마요르카)이 애스턴 빌라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도 프리메라리가에서 이강인 플레이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

영국 매체 'HITC'는 21일(한국시간) "우나이 에메리 애스턴 빌라 감독이 이강인의 엄청난 팬이다. 애스턴 빌라는 이강인 영입을 추진하기 위해 1800만 유로(약 262억 원) 바이아웃 조항을 활용하려고 한다"고 알렸다.

이강인은 2021년 발렌시아를 떠나 새 둥지를 틀었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했고 마요르카 붉은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시즌에 점점 기회를 잡으며 시간을 늘렸는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잔 부상에 들쑥날쑥한 후반기를 보냈다.

마요르카에서 두 번째 시즌을 탄탄하게 준비했다. 부족했던 점을 완벽하게 보완하면서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으로 발돋움했다. 마요르카 핵심 중에 핵심으로 맹활약했고,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전술에 중심이 됐다. 한국 대표팀으로 카타르 월드컵에 차출돼 세계적인 무대에서 공격 포인트까지 올렸다.

1월에 마요르카를 '언팔'하면서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당시에 아기레 감독은 "3000만 유로(약 435억 원)를 내는 팀이 있다면 보내줄 수 있다. 계약서에 있는 조항"이라고 말했다. 현지에서는 이강인이 후반기에 꼭 필요한 자원이기에 잔류를 설득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일단 이강인은 잔류했다. 마요르카 판단이 맞았고 후반기에 프리메라리가 톱 클래스 잠재력을 마음껏 뽐냈다. 셀타비고전에는 공격 포인트가 없었는데 평점 9.1점으로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프리메라리가와 유럽5대리그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이강인 대리인이 영국에 방문해 각 구단을 돌아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스페인 현지에서도 '이강인 이적은 시간 문제'라는 분위기다. 아기레 감독이 말한 3000만 유로는 거짓이었고, 바이아웃은 1800만 유로로 추정된다.

프리미어리그 팀에 1800만 유로는 그리 큰 돈이 아니다. 후반기에 엄청난 돌풍으로 유럽대항전까지 바라보고 있는 애스턴 빌라가 이강인에게 적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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