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와 과학자 공동연구'…부산대병원, 동남권 미래의료연구센터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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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병원이 D.N.A(Data, Network, AI) 기술 기반의 동남권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육성에 돌입한다.
부산대병원은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2023년도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김형회 의생명연구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현재 부산대병원에서 운영 중인 의사과학자 양성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이를 동남권 의료기관에 확대 적용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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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대학교병원이 D.N.A(Data, Network, AI) 기술 기반의 동남권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육성에 돌입한다.
부산대병원은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2023년도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오는 5월부터 2026년까지 4년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임상 현장의 미충족 의료기술적 난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전문의(전문의 취득 12년 미만의 임상 의사)가 이공계 연구자와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첨단 의료 기술 개발을 위한 융복합 R&D 실용화 모델을 제시한다.
사업 기간 동안 김형회 부산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을 연구 책임자로 총 11개의 과제를 수행한다. △진단용 바이오마커(3개) △인공지능-빅데이터(3개) △혁신 의료기술(2개) △혁신 의료기기(1개) △코호트 실증(2개)으로 국내⋅외 특허출원과 기술이전, 창업 등 지역 의료산업 활성화와 의사과학자 양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사업비는 국비 63억8000만원, 시비 7억7000만원, 자비 12억5000만원 등 총 84억원이 투입된다. 이중 부산시로부터 지원받는 7억7000만원은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해외 연수 지원 등에 사용된다.
김형회 의생명연구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현재 부산대병원에서 운영 중인 의사과학자 양성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이를 동남권 의료기관에 확대 적용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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