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부상에 흔들리는 나달 "마드리드오픈 불참…복귀 시점은 나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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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신' 라파엘 나달(37, 스페인)의 복귀 시점이 불투명해졌다.
또한 그의 홈무대나 다름없는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애초 그의 복귀 시점은 고국 스페인에서 열리는 바르셀로나오픈이나 마드리드오픈이 될 것으로 여겨졌다.
한편 나달과 그랜드슬램 역대 최다 타이틀 경쟁 중인 노바크 조코비치(36, 세르비아, 세계 랭킹 1위)는 현재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서 열리고 있는 스프르스카오픈에 출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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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흙신' 라파엘 나달(37, 스페인)의 복귀 시점이 불투명해졌다. 생각보다 심각한 부상으로 인해 그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드리드 오픈 출전이 무산됐다. 또한 그의 홈무대나 다름없는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나달은 21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새로운 영상을 기재했다. 그는 ATP 투어 마드리드 오픈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나달은 "부상에서 아직 회복하지 않았다"면서 "필요한 훈련을 하지 못했다. 상황이 좋아지는지를 지켜본 뒤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복귀 시점)은 알 수 없다. 현재 내가 처한 상황은 이렇다"고 덧붙였다.
나달은 지난 1월 호주오픈 2회전에서 탈락했다. 왼쪽 다리 고관절 부상으로 그는 이 대회 이후 코트에 서지 못하고 있다.
지난 3월 미국에서 열린 '션샤인 더블'인 BNP 파리바 오픈과 마이애미 오픈 출전도 무산됐다. 애초 그의 복귀 시점은 고국 스페인에서 열리는 바르셀로나오픈이나 마드리드오픈이 될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오픈 불참을 선언했고 이어 마드리드오픈에도 나오지 못한다고 털어놓았다.
프랑스오픈은 다음 달 28일 개막한다. 이 대회 최다 우승 보유(14회)자인 나달은 15회 우승은 물론 4개 그랜드슬램 대회 역대 최다인 23회 우승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나달은 구체적인 복귀 시점 및 대회를 밝히지 않았다. 영국 BBC는 "다음 달 5월 나달의 프랑스 오픈 출전은 불투명해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나달과 그랜드슬램 역대 최다 타이틀 경쟁 중인 노바크 조코비치(36, 세르비아, 세계 랭킹 1위)는 현재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서 열리고 있는 스프르스카오픈에 출전 중이다. 이 대회 16강을 통과한 조코비치는 "오른쪽 팔꿈치 상태가 이상적이지 않다"라며 현재 최상의 컨디션이 아님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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