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충 온 파이어' 정현, ATP 서울오픈으로 귀환!

이형주 기자 2023. 4. 2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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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정현(26)이 불타오를까.

'ATP 서울오픈 챌린저 125'가 오는 24(월)일부터 30일(일)까지 7일간 서울올림픽공원 올림픽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다.

지난 2018년 한국 테니스의 대들보 정현은 호주오픈 단식에서 4강에 진출하며 역사를 썼다.

서울오픈 챌린저 토너먼트 디렉터를 맡은 유진선 전 의정부시청 감독은 18일 "정현이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고 단·복식에 모두 출전하기로 결정됐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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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오픈 4강 신화를 만든 정현.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다시 정현(26)이 불타오를까.

'ATP 서울오픈 챌린저 125'가 오는 24(월)일부터 30일(일)까지 7일간 서울올림픽공원 올림픽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다. 24일부터 단식 32강 토너먼트가 시작되고 26일부터 복식 16강 토너먼트가 열린다. 결승전은 대회 마지막 날이다. 125k 시리즈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우승자에게 랭킹 포인트 125점이 주어진다. 총상금은 16만 달러(약 2억1000만원)다.

지난 2018년 한국 테니스의 대들보 정현은 호주오픈 단식에서 4강에 진출하며 역사를 썼다. 정현의 4강 신화는 한국 선수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 위업이다. 당시 정현은 많은 이야깃거리를 남겼다.

'충 온 파이어'도 그 중 하나였다. 정현은 카메라에 "정현은 현재 불타오르고 있다(정현은 현재 절정이다, Chung on fire)"라고 적었고 이는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정현은 이후 허리 부상 등으로 어려운 시간을 겪었고 회복을 위해 코트를 떠나있기도 했다. 그런 그를 다시 볼 수 있는 무대가 이번 대회다.

ATP 서울오픈 챌린저 125가 오는 24(월)일부터 30일(일)까지 7일간 서울올림픽공원 올림픽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진┃ATP 서울오픈 챌린저 125 공식 포스터

서울오픈 챌린저 토너먼트 디렉터를 맡은 유진선 전 의정부시청 감독은 18일 "정현이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고 단·복식에 모두 출전하기로 결정됐다"라고 알렸다. 특히 정현의 단식 출전은 2020년 9월 프랑스오픈 예선 이후 처음으로 약 2년 7개월 만이다.

이 외에도 크리스토퍼 유뱅스(미국·84위) 등 많은 스타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테니스 팬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집중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전문채널인 STN스포츠를 통해 지니TV(125번), LG유플러스(131번), 딜라이브(236번)와 유튜브 채널, 네이버스포츠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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