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 결혼' 나한일♥유혜영 "또 헤어질까 두려워"→오은영 "역대 최악"('금쪽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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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결혼 후 고민을 토로하는 나한일, 유혜영 부부에게 오은영 박사가 '팩폭' 조언을 건넨다.
과연 나한일, 유혜영 부부의 결혼 생활을 꽃길로 이끌 오은영 박사의 특급 은영 매직은 무엇일지,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나한일, 유혜영 부부' 편은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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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세 번째 결혼 후 고민을 토로하는 나한일, 유혜영 부부에게 오은영 박사가 '팩폭' 조언을 건넨다.
21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배우 나한일, 유혜영 부부가 출연해 고민을 토로한다.
1989년 결혼 후 1998년 이혼했던 두 사람은 2년 뒤인 2000년 재결합했으나 나한일이 징역형을 선고받으며 또다시 이혼했다. 그러던 지난해 두 사람은 '우리 이혼했어요 2'에 출연해 재결합에 성공, 세 번째 결혼을 알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이들은 현재 주말부부로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살림까지 합치려니 또 헤어질까 봐 걱정된다"라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나한일은 세 번째 결혼에 대해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느낌으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며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다시 옛날로 돌아갈 것 같다는 염려를 보인다. 이에 유혜영 역시 "혼자인 게 나을 것 같아 이별을 택했던 것"이라며 합가에 대한 걱정을 토로해 고민에 진정성을 더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나한일, 유혜영 부부가 사전에 실시한 결혼 만족도 검사의 14가지 항목 중 하나도 빠짐없이 갈등이 보인다"며 '금쪽 상담소' 부부 출연자 중 '역대 최악'이라는 충격적인 검사 결과를 전한다. 특히 부부의 주된 갈등으로 경제 갈등과 정서 소통을 꼽으며, 부부 사이가 순탄치 않음을 시사한다.
이를 들은 유혜영은 "나한일은 주머니에 돈이 있으면 안 되는 사람"이라며 여유 자금이 없음에도 불구,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주기 위해 대출까지 받았다는 일화를 전해 충격을 안긴다. 게다가 과거 나한일이 사업에 꽂혀 회사·고깃집·웨딩홀·영화사 등 멈추지 않는 폭주 기관차처럼 사업을 벌였다고 폭로를 이어간다. 나한일이 처음 시작한 영화사업은 27억이란 막대한 비용이 들어갔지만 단 3일 상영 후 막을 내려 큰 손해만 봤던 사실을 알리기도 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나한일은 자신이 못하는 것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고 그만두는 건 동업자에 대한 배신이라 느낀다"며, 나한일의 내면에 대해 파헤친다. 덧붙여 허세와 의리에 걸려 정작 가족과 자신은 돌보지 못했다며 나한일을 향해 뼛골 팩폭을 선사하고 경제적 손실이 많을 경우 결혼생활의 유지가 어려울 수 있음을 알리며 부부 사이 경제 문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의 또 다른 문제점인 정서 소통을 언급한다. 이에 유혜영은 "(소통이) 될 수가 없었다"라며, 경제 갈등으로 인한 우울감을 술로 풀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이에 나한일도 가정은 외면한 채 아침부터 밤까지 각종 회의와 모임에도 빠지지 않는 프로참석러였던 사실을 고백, 심지어 해외 출장이 생겨도 아내와 한마디 상의 없이 통보만 했었다고 밝히며 충격을 준다.
한편, 계속해서 상담을 이어가던 오은영 박사는 나한일의 대책 없는 해맑음과 지나치게 긍정적인 면모가 성인 ADHD라며 아내의 우울한 감정을 이해하지 못해 정서 소통이 더욱 어려웠을 것이라고 짚어낸다.
이날 나한일, 유혜영 부부는 "젊은 시절, 진작 오은영 박사를 만났더라면 좋았을걸" 이라며 아쉬워하는 등 부부 상담에 만족을 표한다.
과연 나한일, 유혜영 부부의 결혼 생활을 꽃길로 이끌 오은영 박사의 특급 은영 매직은 무엇일지,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나한일, 유혜영 부부' 편은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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