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노동존중실천단 출범식…이재명 "여가 있는 노동 쟁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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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이 제5기 전국노동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차별 없는 노동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일하는 모든 시민과 연대하겠다"고 약속했다.
21일 국회에 따르면 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은 전날 국회에서 제5기 전국노동위원회 및 제2기 노동존중실천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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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기 노동존중실천단 출범식…"4.5일제 향해야"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이 제5기 전국노동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차별 없는 노동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일하는 모든 시민과 연대하겠다"고 약속했다.
21일 국회에 따르면 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은 전날 국회에서 제5기 전국노동위원회 및 제2기 노동존중실천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이재명 대표는 "노동이 최소한 즐거움은 못될지라도 고통이 돼서는 안 된다. 장시간 노동에 저생산 노동으로 경제를 이끌어가는 시대는 이제 지났다"며 "이제 우리는 주 4.5일제를 향해서, 선진국을 향해서, 국가 경제 수준과 경제 선진국에 걸맞는 여가가 있는 노동을 반드시 쟁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동존중실천단 단장인 서영교 최고위원은 "44명의 국회의원이 함께 하는 제2기 노동존중실천단은 상임위별, 지역별, 상임위 위원장, 간사 등 다방면을 고려해서 구성했다"고 출범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우리 당과 정책연대를 맺고 있는 한국노총의 각 산별과 연대하여 공공·금융·대중교통·보건의료·공무원교사 분과를 구성했고 관련 상임위 의원님들께서 각 부문별로 담당 책임의원을 맡아 역할을 수행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의 박홍배 전국노동위원장도 "문을 걸어 잠근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대신할 당 주도의 사회적 대화 틀을 마련해 사회안전망 강화와 산업안전 등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에는 국회 각 상임위원회별로 총 44명의 현역의원이 참여한다. 실천단은 사회적 의제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공공기관의 공공성 강화와 민영화 저지, 과로사회 방지와 실 노동시간 단축' 등 세부적인 실천 과제에 즉각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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