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데보라’ 김예지, 유인나 향한 츤데레로 신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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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예지가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연기를 선보였다.
김예지는 지난 19일과 20일 방송된 ENA 오리지널 드라마 '보라! 데보라'에서 현실 동생 캐릭터를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재치 있게 풀어냈다.
김예지는 '보라! 데보라'를 통해 현실감 넘치는 연기와 함께 유인나와의 다채로운 케미로 임팩트 있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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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예지가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연기를 선보였다.
김예지는 지난 19일과 20일 방송된 ENA 오리지널 드라마 ‘보라! 데보라’에서 현실 동생 캐릭터를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재치 있게 풀어냈다.
김예지는 극 중 언니 유인나와 아웅다웅하는 모습 또한 찰지게 표현해냈다.
보미는 또 클럽에서 전화번호를 준 양진호(구준회 분)의 메시지 알람이 여러 차례 울렸지만 일부러 확인하지 않았고, “일부러 안 한 건데. 왜 저래 진짜!”라며 언니에게 짜증을 냈다.
뒤늦게 보라가 주완의 바람 핀 현장을 목격하고 괴로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보미는 미안함을 느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미는 깜깜한 거실에서 TV를 켠 채 자고 있는 보라를 보며 안타까워했고, “안 잤어? 왜... 잠이 안 와?”라며 걱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김예지는 극 중 장면처럼 평소에는 언니에게 틱틱대는 듯하면서도, 힘들 때 곁에서 위로의 마음을 건네는 츤데레 동생의 면모를 현실적으로 녹여냈다.
보미의 속 깊은 모습은 4회에서 더욱 도드라졌다. 주완과의 어그러진 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한 보라는 행사장에서 술을 먹고 막말을 내뱉는 사고를 저지르게 됐고, 보미는 사람들로부터 악성 댓글을 받는 언니를 짠하게 바라만 봐야 했다.
보라가 술을 마시며 괴로워하자 보미는 그녀의 친구 유정(박소진 분)과 함께 곁을 지키며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예지는 ‘보라! 데보라’를 통해 현실감 넘치는 연기와 함께 유인나와의 다채로운 케미로 임팩트 있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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