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출신' 캐러거, 맨유 못하니까 신났다! 쉴드인 척 하면서 'SNS 인민재판'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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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출신 축구전문가 제이미 캐러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을 교묘하게 비판했다.
캐러거는 21일(한국시각) SNS를 통해 "안토니는 산초가 2년 동안 한 것보다 많은 일을 6개월 만에 해냈다. 그러나 안토니는 매일 욕을 먹고 산초는 아무도 욕하지 않는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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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리버풀 출신 축구전문가 제이미 캐러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을 교묘하게 비판했다.
캐러거는 21일(한국시각) SNS를 통해 "안토니는 산초가 2년 동안 한 것보다 많은 일을 6개월 만에 해냈다. 그러나 안토니는 매일 욕을 먹고 산초는 아무도 욕하지 않는다"라고 적었다.
얼핏 안토니를 향한 비난이 과하다며 그를 보호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하지만 산초가 못한다는 사실을 굳이 상기시켰다. 안토니만 감싸면 될 일을 산초까지 끌어들여 사실상 두 선수 모두 '온라인 인민재판'에 회부한 것이다. 실제로 맨유 팬들은 캐러거의 게시물에 댓글을 달며 안토니와 산초를 싸잡아 비판했다.
이날 맨유는 스페인 세비야 원정을 떠나 졸전 끝에 패배했다.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세비야에 0대3으로 졌다. 1차전 홈에서 2대2로 비겼던 맨유는 반전 없이 탈락했다.
맨유의 기세는 놀라웠다. 카라바오컵에서 우승한 뒤 FA컵 4강, 유로파리그 8강에 올라 내심 다관왕을 노렸다. 에릭 텐하흐 감독 부임 첫 시즌에 유럽대항전 우승을 포함해 더블 이상 달성한다면 더 바랄 것이 없었다.
하지만 어김없이 시련이 찾아왔다. 주전 센터백 듀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난장판이 된 수비진 속에 안토니를 비롯한 공격진은 더더욱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맨유는 지난 여름 무려 88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안토니를 영입했다. 안토니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몇 가지 주목할 만한 장면을 연출했다. 9월 아스널과 데뷔전에서 환상적인 골을 넣었고 유로파리그에서는 FC 바르셀로나를 탈락시키는 일격을 날렸다. 그는 분명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미러는 '물론 안토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0월부터 4월까지 무득점이다.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 하지만 그는 많은 비판에 직면했다. 기여도가 훨씬 적은 제이든 산초보다 더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라며 캐러거의 의견에 동조했다.
안토니는 8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산초는 2021년 7300만파운드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산초는 첫 시즌에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맨유 팬들은 '산초에게는 아무런 기대가 없기 때문이다', '산초는 영국인이기 때문', '캐러거가 맞는 말을 하다니?'라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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