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정 운영 지지율 4%p 상승, 30%대 회복

CBS노컷뉴스 곽인숙 기자 2023. 4. 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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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포인트 상승해 한 주 만에 다시 3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부정 평가도 5% 포인트 하락해 지난달 초부터 이어진 지지율 하락세가 반전됐다는 분석이다.

부정 평가 이유는 '외교'(32%), '경제·민생·물가'(8%), '일본 관계·강제동원 배상 문제',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소통 미흡'(이상 6%), '경험·자질 부족·무능함'(5%), '독단적·일방적'(4%)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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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4월 3주차 조사
'돈봉투' 의혹에 민주당 지지율 일주일새 4%p↓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포인트 상승해 한 주 만에 다시 3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부정 평가도 5% 포인트 하락해 지난달 초부터 이어진 지지율 하락세가 반전됐다는 분석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1%, 부정 평가는 60%를 각각 기록했다. 직전 조사(4월 11~13일)보다 긍정 평가는 4%포인트(p) 올랐고, 부정 평가는 5%p 떨어졌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2%), '노조 대응'(8%), '전반적으로 잘한다'(7%), '결단력·추진력·뚝심'(6%), '국방·안보'(4%)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는 '외교'(32%), '경제·민생·물가'(8%), '일본 관계·강제동원 배상 문제',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소통 미흡'(이상 6%), '경험·자질 부족·무능함'(5%), '독단적·일방적'(4%) 등이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61%), 인천·경기(61%), 대전·세종·충청(64%)은 부정 평가 비율이 60% 이상이었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42%), 부산·울산·경남(49%)은 부정 평가 비율이 40%대를 유지했다. 연령별로는 30대(71%)와 40대(77%)의 부정 평가 비율이 높았다.

한국갤럽은 "대통령 직무 긍정·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서 외교 사안이 두 달째 최상위며, 일본 관련 직접 언급은 점차 줄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최근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은 지지율이 36%에서 32%로 대폭 하락하면서 국민의힘 지지율과 같았다. 정의당 지지율은 5%였고 무당층은 31%에 달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5%)·유선(5%)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8.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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