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 맞은 대학리그] ‘연세대 최장신’ 김보배, “외곽 수비를 보완해야 한다”
손동환 2023. 4. 21.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곽 수비를 보완해야 한다"연세대는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정규리그에서 3번의 패배를 당했다.
김보배 또한 "감독님께서 나에게 공격 기회를 많이 주려고 한다. 전술적으로 조정도 해주고 있다. 내 찬스에서는 과감히 해야 한다. 대신, 수비와 리바운드, 궂은일 등 기본적인 것들을 먼저 해야 한다. 특히, 골밑에서 내 역할을 해야, 팀이 산다"며 자신의 임무를 알고 있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곽 수비를 보완해야 한다”
연세대는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정규리그에서 3번의 패배를 당했다. 고려대와 성균관대, 동국대에 패했다. 8강에서는 건국대에 80-81로 덜미를 잡혔다.
그리고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가 개막했다. 연세대는 성균관대-동국대-건국대와 C조에 포함됐다. 성균관대와 동국대, 건국대 모두 연세대에 일격을 안겼던 팀. 연세대 입장에서 껄끄러운 조 편성이었다.
그렇지만 연세대는 C조 일정을 편안하게 소화했다. 6전 전승. 팀의 주축 빅맨이자 최장신 선수인 김보배(203cm, F/C)는 “지난 시즌에 한 번씩 패했던 팀과 같은 조에 편성했다. 준비를 더 철저히 했고, 복수를 해냈다. 많은 성과를 얻었다”며 C조 팀과의 맞대결 결과를 흡족하게 여겼다.
중간고사를 맞은 김보배는 휴식을 취하고 있다. 훈련 도중 사타구니 통증을 겪었기 때문이다. 대학리그가 재개되는 4월 마지막 주부터 다시 운동을 할 예정이다.
김보배는 “플레이 스타일에 변화가 생겼다. 신입생 빅맨(홍상민-강지훈)이 2명이다 보니, 나랑 (이)규태가 외곽으로 부담 없이 나올 수 있다. 또, 신입생들과 합을 잘 맞췄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냈다”며 달라진 자신을 언급했다.
그 후 “리바운드 후 속공으로 바로 치고 나가는 게 좋아졌다. 빠른 농구를 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좋게 생각한다. 그런 점들을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며 ‘스피드’를 살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빅맨으로서의 수비 능력과 수비할 때 파울 관리가 아쉽다. 특히, 상대 빅맨의 포스트업을 막을 때, 파울이 많이 나온다. 수비 잘하는 선배님들의 노하우를 찾고, 그런 노하우를 체득해야 한다”며 수비를 아쉬워했다.
계속해 “2학년이 됐다. 형들과 좋은 합을 보여줘야 하고, 동생들을 잘 이끌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공격 횟수를 늘리고, 1대1 수비를 보완해야 한다. 3점 라인 밖에서도 수비를 할 수 있기에, 더 신경 써야 한다”며 달라져야 하는 점들을 언급했다.
한편, 윤호진 연세대 감독은 “보배가 조금 더 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 보배와 관련해 구상하는 점들이 몇 가지 있다. 보배가 지금 쉬고는 있지만, 책임감을 가져줘야 한다. 더 잘할 수 있는 역량도 충분하다”며 김보배의 가능성을 높이 봤다.
김보배 또한 “감독님께서 나에게 공격 기회를 많이 주려고 한다. 전술적으로 조정도 해주고 있다. 내 찬스에서는 과감히 해야 한다. 대신, 수비와 리바운드, 궂은일 등 기본적인 것들을 먼저 해야 한다. 특히, 골밑에서 내 역할을 해야, 팀이 산다”며 자신의 임무를 알고 있었다.
특히, “모두가 다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다양한 지역에서 내 몫을 해야 한다. 외곽 수비가 늘어났으면 좋겠다. 그래서 (최)준용이형의 수비를 인상적으로 봤다. 팀 수비와 도움수비 모두 잘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카와이 레너드처럼 어떤 지역에서든 수비 존재감을 보여주고 싶다”며 ‘수비’를 강조했다.
공격 공간을 넓히는 전술이 많아졌고, 거기에 대응하는 수비 전술이 더 세밀해졌다. 그런 이유 때문에, 장신 자원의 수비 역량이 중요해졌다. 김보배 또한 이를 알고 있었다. 팀 내 최장신이라고는 하나, 페인트 존에만 머무르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자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려면, ‘외곽 수비’는 필수라고 생각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연세대는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정규리그에서 3번의 패배를 당했다. 고려대와 성균관대, 동국대에 패했다. 8강에서는 건국대에 80-81로 덜미를 잡혔다.
그리고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가 개막했다. 연세대는 성균관대-동국대-건국대와 C조에 포함됐다. 성균관대와 동국대, 건국대 모두 연세대에 일격을 안겼던 팀. 연세대 입장에서 껄끄러운 조 편성이었다.
그렇지만 연세대는 C조 일정을 편안하게 소화했다. 6전 전승. 팀의 주축 빅맨이자 최장신 선수인 김보배(203cm, F/C)는 “지난 시즌에 한 번씩 패했던 팀과 같은 조에 편성했다. 준비를 더 철저히 했고, 복수를 해냈다. 많은 성과를 얻었다”며 C조 팀과의 맞대결 결과를 흡족하게 여겼다.
중간고사를 맞은 김보배는 휴식을 취하고 있다. 훈련 도중 사타구니 통증을 겪었기 때문이다. 대학리그가 재개되는 4월 마지막 주부터 다시 운동을 할 예정이다.
김보배는 “플레이 스타일에 변화가 생겼다. 신입생 빅맨(홍상민-강지훈)이 2명이다 보니, 나랑 (이)규태가 외곽으로 부담 없이 나올 수 있다. 또, 신입생들과 합을 잘 맞췄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냈다”며 달라진 자신을 언급했다.
그 후 “리바운드 후 속공으로 바로 치고 나가는 게 좋아졌다. 빠른 농구를 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좋게 생각한다. 그런 점들을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며 ‘스피드’를 살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빅맨으로서의 수비 능력과 수비할 때 파울 관리가 아쉽다. 특히, 상대 빅맨의 포스트업을 막을 때, 파울이 많이 나온다. 수비 잘하는 선배님들의 노하우를 찾고, 그런 노하우를 체득해야 한다”며 수비를 아쉬워했다.
계속해 “2학년이 됐다. 형들과 좋은 합을 보여줘야 하고, 동생들을 잘 이끌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공격 횟수를 늘리고, 1대1 수비를 보완해야 한다. 3점 라인 밖에서도 수비를 할 수 있기에, 더 신경 써야 한다”며 달라져야 하는 점들을 언급했다.
한편, 윤호진 연세대 감독은 “보배가 조금 더 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 보배와 관련해 구상하는 점들이 몇 가지 있다. 보배가 지금 쉬고는 있지만, 책임감을 가져줘야 한다. 더 잘할 수 있는 역량도 충분하다”며 김보배의 가능성을 높이 봤다.
김보배 또한 “감독님께서 나에게 공격 기회를 많이 주려고 한다. 전술적으로 조정도 해주고 있다. 내 찬스에서는 과감히 해야 한다. 대신, 수비와 리바운드, 궂은일 등 기본적인 것들을 먼저 해야 한다. 특히, 골밑에서 내 역할을 해야, 팀이 산다”며 자신의 임무를 알고 있었다.
특히, “모두가 다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다양한 지역에서 내 몫을 해야 한다. 외곽 수비가 늘어났으면 좋겠다. 그래서 (최)준용이형의 수비를 인상적으로 봤다. 팀 수비와 도움수비 모두 잘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카와이 레너드처럼 어떤 지역에서든 수비 존재감을 보여주고 싶다”며 ‘수비’를 강조했다.
공격 공간을 넓히는 전술이 많아졌고, 거기에 대응하는 수비 전술이 더 세밀해졌다. 그런 이유 때문에, 장신 자원의 수비 역량이 중요해졌다. 김보배 또한 이를 알고 있었다. 팀 내 최장신이라고는 하나, 페인트 존에만 머무르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자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려면, ‘외곽 수비’는 필수라고 생각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바스켓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