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전세 사기 의혹 수사 맡은 경기남부청, 피해자 지원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화성시 동탄 전세 사기 의혹 등과 관련해 수사를 맡은 경찰이 피해자 보호·지원 방안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경찰청 국민체감 1호 과제로 실시한 전세사기 등 악성 사기 집중단속 활동의 연장선이다.
이에 따라 동탄경찰서가 맡았던 오피스텔 전세금 피해 사건은 국민적 관심과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남부청 광역수사단으로 이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뉴스1) 배수아 기자 = 경기 화성시 동탄 전세 사기 의혹 등과 관련해 수사를 맡은 경찰이 피해자 보호·지원 방안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경찰청 국민체감 1호 과제로 실시한 전세사기 등 악성 사기 집중단속 활동의 연장선이다.
21일 경기남부경찰청은 브로커나 분양대행사 등이 개입해 조직적으로 이뤄진 범행이나 피해 규모가 큰 사건은 각 서별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신속히 수사하고, 파급력 등이 큰 사안은 남부청 광역수사단에서 집중 수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탄경찰서가 맡았던 오피스텔 전세금 피해 사건은 국민적 관심과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남부청 광역수사단으로 이관했다.
다만 해당 사안은 피해자들이 동탄지역에 많아 피해자들의 편의를 감안해 동탄서에서 기초 수사 등은 할 예정이다.
남부청은 실질적인 재산 피해 회복을 위해 회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범죄수익추적수사팀을 꾸렸다. 범죄수익추적수사팀은 회계·계좌를 분석해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을 신청할 예정이다.
남부청은 또 피해자보호전담경찰관으로 구성된 심리지원 전담팀을 만들어 피해자 대상 심리상담을 실시하기로 했다.
유관기관인 경기도 주택정책과, 전세피해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과도 핫라인을 구축한다.
한편 동탄 전세 사기 의혹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70여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임대인인 A씨 부부에 대해 '사기죄' 적용을 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다. A씨 부부의 오피스텔을 관리한 공인중개사 C씨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동탄 지역의 전세 사기 의혹을 받는 또 다른 임대인 B씨에 대해서도 피해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중이다.
sualuv@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