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택견회, 첫 인도 택견 세미나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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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택견회(회장 이일재)가 택견 세계화를 위해 해외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인도 택견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대한택견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 러크나우 시 소재 초크 스타디움(Chowk Stadium)에서 가진 첫 인도 택견 세미나(1st Taekkyon Seminar India)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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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택견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 러크나우 시 소재 초크 스타디움(Chowk Stadium)에서 가진 첫 인도 택견 세미나(1st Taekkyon Seminar India)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택견 8단인 대한택견회 장경태 수석부회장(용인대 교수)과 현 택견최고수 김성현(한국무예교육연구소장)이 파견되어 인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택견 지도자 및 태권도 등 타 무도 종목 지도자와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미나 기간 장경태 수석부회장은 우타르프라데시 주 올림픽위원회 아난데슈와르 판데이 사무국장, 인도태권도협회 지미 R. 자그티아니 사무총장과 면담을 통해 인도택견회(NF) 설립 및 인도올림픽위원회(IOA) 가입을 논의했다. 또 주인도한국문화원 황일용 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8월 중 문화원 내 택견 강좌를 개설하고 택견 지도자를 파견하기로 합의했다.
세미나에 참관했던 러크나우 시 산제이 쿠마르 경찰청장(SP)은 특공대원을 대상으로 한 택견지도를 위해 지도자 파견을 요청하기도 했다. 대한택견회는 2018년 한 차례 태국 경찰관 교육을 진행했던 바 있다.
대한택견회 국제업무를 담당하는 김시원 주무는 “남아시아 국가이자 세계 인구의 18%에 육박하는 인도로의 진출은 택견 세계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현재 인도네시아와 아랍에미리트, 미국에서도 택견 세미나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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