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동행축제’ 캠페인… 올해는 해외 수출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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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년 차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 행사인 '동행축제'가 국내외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한 달 가까이 진행된다.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다음 달 1∼8일에는 온라인 중심의 기획전 등을 진행하고, 9일 대전에서 열리는 공식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울산 고래축제, 하동세계차엑스포, 충남 태안 꽃 박람회, 전주 한옥마을 봄빛 장터 등 30개 지역 축제·행사와 연계한 판촉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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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년 차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 행사인 ‘동행축제’가 국내외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한 달 가까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해외시장 공략까지 염두에 두면서 경제 활력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해 지역경제·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내 시장에 국한해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였던 지난 행사의 한계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올해 동행축제(5월 1∼28일) 행사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온·오프라인 250여 개, 전통시장·상점가 1812곳, 백년가게 2262곳 등 판매채널을 통해 1만9000여 개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다음 달 1∼8일에는 온라인 중심의 기획전 등을 진행하고, 9일 대전에서 열리는 공식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울산 고래축제, 하동세계차엑스포, 충남 태안 꽃 박람회, 전주 한옥마을 봄빛 장터 등 30개 지역 축제·행사와 연계한 판촉전이 펼쳐진다. 중기부 관계자는 “지마켓, 쿠팡 등 국내 주요 민간 온라인쇼핑몰 46개 사와 정부·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공쇼핑몰 60개 사에서 할인쿠폰(최대 50% 할인) 발행과 함께 특별 기획전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우수 상품에 대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바이 K 페스타’로 동행축제 영문명도 정했다. 다음 달 12∼14일 일본에서 열리는 한류 콘서트와 연계하고, 주요 면세점과 북미·중국·일본·동남아 등 권역별 글로벌 10개 유통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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