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올해 중기 설비투자땐 28%까지 세액 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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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정부는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빠르고 강한 수출 회복을 위해 전 부처가 원팀으로 총력 대응하고 있으므로 대내외 여건이 어렵지만 기업이 이 기회를 활용해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대폭 늘렸고, 임시투자세액공제를 재도입해 기업 투자에 대한 세제 인센티브(혜택)를 크게 확대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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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애로해소 현장점검반 가동
3분기중 네옴시티 투자설명회
“기업들, 투자에 적극 나서달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정부는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빠르고 강한 수출 회복을 위해 전 부처가 원팀으로 총력 대응하고 있으므로 대내외 여건이 어렵지만 기업이 이 기회를 활용해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대폭 늘렸고, 임시투자세액공제를 재도입해 기업 투자에 대한 세제 인센티브(혜택)를 크게 확대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특히 중소기업이 올해 설비투자에 나설 경우 지난해에는 최대 15% 세액공제를 받았다면 올해는 임시투자세액공제로 최대 28%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추 부총리는 지난해 11월 출범한 정부의 원스톱 수출·수주 지원단이 개소 5개월 만에 애로 320건을 해결했다면서 오는 5월부터는 수출 활성화를 위해 기업 일선의 어려움을 직접 듣기 위한 ‘현장 점검반’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6월 초에는 수출 애로 발굴 및 해소를 위한 ‘원스톱 수출·수주 지원단’ 홈페이지도 개설한다. ‘수출 애로 발굴→애로 해소→수출 활로 개척’의 선순환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날 건설·모빌리티·정보기술(IT) 등 다양한 업계가 참여하는 ‘원팀코리아’ 운영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해외 건설 수주 확대를 위한 계획도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해 8월 해외 인프라 수주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면서 ‘2027년 연 500억 달러 수주, 세계 4대 해외건설 강국 진입’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특히 추 부총리는 “앞으로 ‘네옴 더 라인 프로젝트’와 관련한 전시회와 투자설명회를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올해 3분기 중 개최하겠다”고 발표했다. 네옴 더 라인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미래도시 건설 프로젝트다. 정부는 우리 기업들이 중동·아세안 지역에서 관련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10월쯤 한·중남미 혁신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조해동 기자 haed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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