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중, 4·3바자회 후원금 316만원 희생자유족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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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월중학교 학생들이 제주4·3을 기리고자 바자회를 통해 모은 후원금 300여만원을 4·3희생자유족회에 전달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지난 19일 제주 애월중학교 오경석 교감과 학생자치회 등이 유족회를 방문해 후원금 316만4650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바자회 후원금은 애월중학교 이름으로 애월지회 4·3유족들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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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추모기간 4·3바자회 운영…19일 후원금 전달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애월중학교 학생들이 제주4·3을 기리고자 바자회를 통해 모은 후원금 300여만원을 4·3희생자유족회에 전달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지난 19일 제주 애월중학교 오경석 교감과 학생자치회 등이 유족회를 방문해 후원금 316만4650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애월중학교는 올해를 포함해 3년째 화해·상생의 제주4·3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추모기간동안 '4·3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고 있다. 추모 공간 마련, 시화 전시, 슬로건 공모, 바자회 등 다양한 행사가 이뤄진다.
제주4·3유족회 관계자는 "후세들이 과거에 있었던 아픔을 이해하고, 4·3의 역사를 되새기며 4·3의 미래를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참으로 뜻깊은 일"이라며 "과거를 '기억' 한다는 것은 시대를 초월해 세대 간의 공감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다. 모두 함께 4·3을 느끼고 호흡하게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바자회 후원금은 애월중학교 이름으로 애월지회 4·3유족들에게 전달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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