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 화재 러시아 어선 구조 선원 19명 울산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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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앞바다를 지나다 불이 난 러시아 어선 769톤급 '칼탄(KALTAN)호'에서 구조된 러시아 선원 19명이 울산항에 도착했다.
칼탄호는 지난 20일 오후 3시께 부산항에서 출항해 어패류 100여톤을 싣고 러시아로 이동하던 21일 오전 12시43분께 부산 기장 고리 동방 28해리(51.8㎞) 울산 앞바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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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 19명 큰 부상 없어, 숙소 이동 예정
(울산=뉴스1) 임수정 김지혜 기자 = 울산 앞바다를 지나다 불이 난 러시아 어선 769톤급 '칼탄(KALTAN)호'에서 구조된 러시아 선원 19명이 울산항에 도착했다. 구조된 러시아 어선 선장과 기관장 등 2명은 경비정에서 화재 진압과 수색에 대비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35분께 울산항 용연 2부두에 도착한 선원들은 건강 상태에 별다른 이상이 없어 세관출입국심사를 마친 뒤 숙소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울산해경은 밝혔다.
현재 예인중인 칼탄호는 낮 12시께 부두에 도착할 예정이다. 울산해경은 소방정 등을 동원해 해상에서 불을 거의 껐으나, 기상이 악화해 부두로 옮기기로 했다.
울산해경은 완진되면 구조대원을 선내로 투입해 인명 수색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사고 해역에서도 경비함정과 민간 어선을 동원해 계속 실종자를 찾고 있으며, 일본해상보안청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러시아 대사관은 이번 사고 수습에 대한 감사 인사를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칼탄호는 지난 20일 오후 3시께 부산항에서 출항해 어패류 100여톤을 싣고 러시아로 이동하던 21일 오전 12시43분께 부산 기장 고리 동방 28해리(51.8㎞) 울산 앞바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해경은 위성조난신호(EPIRB)를 통해 사고를 확인한 뒤 1000톤급 경비함정 2척, 중소형 경비함정 12척, 구조헬기 1대 등을 현장에 보내 화재 진압과 구조 활동을 벌였다.
선원 25명은 모두 러시아 국적이다. 선원 21명은 구조됐지만 나머지 4명은 실종된 상태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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