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24일부터 신용대출 우대금리 최대 0.5%P 확대

최희진 기자 2023. 4. 2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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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오는 24일부터 주요 11개 신용대출 상품의 우대금리를 최대 0.5%포인트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출 금리를 낮춘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의 신용대출 우대금리는 급여 이체, 신용카드 사용실적 등 기준을 충족해야 적용됐다. 이번에 우리은행이 내놓은 방안은 별도의 조건 없이 모든 고객의 금리를 최대 0.5%포인트 추가 인하한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24일 이후 신용대출 상품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은 기존 우대금리에 이번 0.5%포인트를 추가해 최대 1.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우리상생금융 3·3패키지’를 발표하고 가계대출 금리를 낮추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최대 0.7%포인트, 전세자금 대출 금리를 최대 0.6%포인트 인하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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