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25주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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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25주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개선됐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조사에서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3.6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76.7)는 2월 13일 조사 이래 10주 내리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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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립은 수도권·지방 양극화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25주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개선됐다. 가격 낙폭도 일주일 전보다 줄었다. 그러나 아파트와 달리 연립·다세대 주택 가격은 수도권과 지방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조사에서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3.6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24일(75.4)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기준선(100)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서울 매수심리는 3월 6일 조사부터 7주 연속 개선되고 있다.
서초구(0.04%), 송파구(0.04%), 강동구(0.01%) 등 ‘강남 4구’ 가운데 3곳에서 전주보다 가격이 올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전용면적 84㎡는 지난 5일 21억5000만 원에 팔렸다. 이 평형은 지난 2월만 해도 19억 원대에 거래됐다. 강동구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전용면적 84㎡는 지난 4일 16억 원에 팔려, 지난달 12억8400만 원보다 3억원 넘게 올랐다.
‘준강남’으로 불리는 동작구 아파트값도 일주일 전보다 0.03% 상승했다. 강남구는 2주째 낙폭을 0.01%로 유지해 급락에서 벗어났다. 이에 서울 전체 아파트값 하락 폭은 0.08%로 줄었다. 부동산원은 “전체적으로는 관망세가 여전하지만, 급매물이 소진돼 일부 선호도 높은 지역·단지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76.7)는 2월 13일 조사 이래 10주 내리 개선됐다. 지방 매매수급지수(81.7)는 2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반면 연립·다세대 주택 실거래가는 수도권과 지방 차이가 뚜렷해지고 있다. 월간 집계로 최신 통계인 2월 기준 수도권 연립·다세대 주택 실거래가 지수는 전달보다 0.98% 올랐다. 지방 연립·다세대 주택 실거래가 지수는 2월에 1.54% 떨어졌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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