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정, 셰브론 챔피언십 1R 공동 2위…김효주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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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10만 달러)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최운정은 2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우드랜즈의 더클럽앳칼튼우즈(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운정에 이어 김효주가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며 공동 9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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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최운정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10만 달러)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최운정은 2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우드랜즈의 더클럽앳칼튼우즈(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운정은 넬리 코다, 릴리아 부(이상 미국) 등과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치엔페이 윤(대만)과는 1타 차다.
11번 홀에서 보기를 범한 최운정은 13번 홀에서 한 타를 줄였고, 16번 홀과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후반 5번 홀과 8번 홀에서도 버디를 낚아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2009년 LPGA 투어에 데뷔해 15시즌째를 맞고 있는 최운정은 2015년 마라톤 클래식에서 첫 우승한 뒤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2승을 노린다.
최운정에 이어 김효주가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며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지은희가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최혜진과 유해란, 김아림이 1언더파 71타로 공동 23위에 자리했고, 고진영과 안나린은 이븐파로 공동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전인지는 6타를 잃으며 흔들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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