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北,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인권침해 자행"

신현준 2023. 4. 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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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늘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가 주관한 '북한 인권과 국제협력' 회의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북한의 인권 침해 실상에 대한 각국의 관심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박 장관은 또 우리 정부가 지난달 31일 최초 공개 발간한 '2023 북한인권 보고서'를 포함해 북한 내 인권 실상을 국제사회에 제대로 알리기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도 설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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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늘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가 주관한 '북한 인권과 국제협력' 회의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북한의 인권 침해 실상에 대한 각국의 관심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박 장관은 올해로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가 설립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북한 주민에 대해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며 심각한 인권 침해가 자행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이른바 '반동사상문화배격법' 등을 통해 주민들의 외부정보 접촉과 유포를 과도하게 처벌하는 등 사회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박 장관은 또 우리 정부가 지난달 31일 최초 공개 발간한 '2023 북한인권 보고서'를 포함해 북한 내 인권 실상을 국제사회에 제대로 알리기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도 설명할 예정입니다.

우리 외교부가 지원하는 이번 회의엔 조현동 주미대사와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도 각각 연사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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