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북한 인민혁명군 창건일 앞 특이동향 없어… 위성 관련 추적 감시"

박응진 기자 허고운 기자 2023. 4. 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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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은 오는 25일 북한의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1주년과 관련해 아직 특이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날 관련 동향에 대한 질문에 "아직 설명할 만한 사안은 없어 보인다"며 "일반적인 군사적 동향 외에 따로 포착된 건 없다"고 답했다.

우리 군 관계자는 북한의 정찰위성 관련 동향에 대해서도 "추적 감시하고 있지만 현재로선 설명할 사안이 없다"며 북한 정찰위성의 기능·크기 등은 '공개' 이후 추가 판단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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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작년 4월25일 열린 북한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기념 열병식.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박응진 허고운 기자 = 군 당국은 오는 25일 북한의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1주년과 관련해 아직 특이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날 관련 동향에 대한 질문에 "아직 설명할 만한 사안은 없어 보인다"며 "일반적인 군사적 동향 외에 따로 포착된 건 없다"고 답했다.

'인민혁명군'은 김일성 북한 주석이 1932년 4월25일 항일투쟁을 위해 조직했다고 주장하는 무장조직이다. 북한은 작년 4월25일 인민혁명군 창건 제90주년을 맞아선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했다.

북한의 올해 인민혁명군 창건 기념일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기간(24~30일)과도 겹쳐 군사적 행동을 취할 수 있단 관측도 제기된다. 윤 대통령은 오는 26일 미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에 임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는 지난 18일 국가우주개발국 현지 지도과정에서 "현재 제작 완성된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계획된 시일 안에 발사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우리 군 관계자는 북한의 정찰위성 관련 동향에 대해서도 "추적 감시하고 있지만 현재로선 설명할 사안이 없다"며 북한 정찰위성의 기능·크기 등은 '공개' 이후 추가 판단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 방산업체가 작년 11월 미국에 155㎜ 포탄 10만발을 수출하는 과정에서 일부 포탄의 일련번호(LOT)를 지웠단 주장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군 관계자는 "미국으로 수출한 포탄은 미군의 재고를 보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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