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수단 무력충돌에 “재외국민 보호” 긴급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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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수단 내 무력 충돌 발생과 관련, 군 수송기 급파 등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긴급 지시를 내렸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오늘 국가안보실로부터 수단 수도 카르툼에서 진행 중인 정부군과 신속지원군(RSF) 간의 교전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을 보고받고 재외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하면서 다각도로 대책을 강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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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수단 내 무력 충돌 발생과 관련, 군 수송기 급파 등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긴급 지시를 내렸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오늘 국가안보실로부터 수단 수도 카르툼에서 진행 중인 정부군과 신속지원군(RSF) 간의 교전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을 보고받고 재외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하면서 다각도로 대책을 강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재외국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하면서 외교부와 국방부 등 관련 부처가 ‘군 수송기 급파’를 포함한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국가안보실은 긴급회의를 실시하고 재외국민 보호 대책 마련에 나섰다. 또 안보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범정부 차원의 대응체계를 가동하면서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관련 대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수단에서는 정부군과 RSF 간에 무력 충돌이 격화하면서 3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일본 등 세계 각국들도 수단에 있는 자국민을 대피시키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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