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네오스, 사륜구동 전기차 출시 예고…2026년 양산이 목표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4. 21. 11:39
영국 자동차회사 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21일 사륜구동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밝혔다.
이날 이네오스는 자동차 위탁 생산 업체인 마그나슈타이어와 함께 새로운 4X4 전기차(EV)를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이네오스는 신차 양산 시점을 2026년으로 목표하고 있다.
배터리 기반의 전기차가 될 이네오스의 새로운 사륜구동 차량은 첫 번째 양산 모델 그레나디어보다 작은 크기의 차체를 지니게 된다. 회사는 막강한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하면서도 온로드에서의 편안함을 잃지 않도록 해당 차량을 설계할 계획이다.
이네오스의 사륜구동 전기차는 마그나슈타이어의 오스트리아 그라츠 공장에서 위탁 생산될 예정이다. 개발 과정에 오스트리아의 험준한 산악지역 쇼클에서 엄격한 주행 시험도 진행할 방침이다.
린 칼더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최고경영자(CEO)는 “마그나슈타이어와 동급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과 내구성, 실용성을 갖춘 사륜구동인 그레나디어 개발 작업을 진행하면서 그들의 역량을 충분히 확인했다”며 “그레나디어에 추가로 모델 라인업을 확장,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는 우리가 마그나 슈타이어와 다시 손잡은 것은 당연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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