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 항생제 출시로 中의약품 시장 진출

황재희 기자 2023. 4. 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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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디엑스앤브이엑스가 중국 자회사를 통해 브랜드 항생제를 출시하며 중국 의약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이번 항생제 출시는 디엑스앤브이엑스의 중국 보건사업 진출 시발점"이라며 "향후 다수 기초 의약품 추가 출시, 신약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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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브랜드 항생제 출시로 中 시장 진출

[서울=뉴시스] 중국 출시 예정 Dx&Vx 항생제 (사진=디엑스앤브이엑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디엑스앤브이엑스가 중국 자회사를 통해 브랜드 항생제를 출시하며 중국 의약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Dx&Vx China(북경디아이웨이스생물과기유한공사)가 중국 현지 제약사와 계약 체결을 실시하고 의약품 생산·판매에 대해 상호 협력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오는 6월 자체 브랜드로 출시 예정인 항생제는 ‘아지트로마이신’(Azithromycin)으로 호흡기 질환에 효능을 가진 약물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이번 항생제 출시는 디엑스앤브이엑스의 중국 보건사업 진출 시발점”이라며 “향후 다수 기초 의약품 추가 출시, 신약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중국 보건사업 진출은 북경한미약품 초창기부터 중국 사업을 주도한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주도한다. 임 사장은 디엑스앤브이엑스 최대주주이다.

임 사장과 디엑스앤브이엑스 경영진은 중국 시장에서 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및 GSP(의약품 유통) 사업 경험이 있으며, 임 사장이 주도하는 코리그룹은 지난 15년간 한미약품과 글로벌제약사 GSK의 수입 항생제를 연 300억원 규모로 중국 전역에 유통해왔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본격적인 중국 보건사업 추진을 위해 영업조직(CSO)도 확대 개편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항생제 시장은 연간 약 37조원 규모로, 세계 1위 시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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