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겸의 충북청주, 23일 부천과 격돌... '개막 후 7경기 연속 무승' 부진 떨칠까?

임기환 기자 2023. 4. 2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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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 프로축구단(대표이사 김현주, 이하 충북청주)은 4월 23일 오후 4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9라운드 부천 FC 1995(이하 부천)와 홈경기를 치른다.

충북청주 FC는 개막전 승리 이후 7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한편 충북청주 최윤겸 감독은 지난 18일 충남아산과의 홈경기에서 개인 통산 리그 400경기 출전 대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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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최윤겸 감독이 이끄는 충북청주 FC가 안방에서 분위기 전환을 꾀할까?

충북청주 프로축구단(대표이사 김현주, 이하 충북청주)은 4월 23일 오후 4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9라운드 부천 FC 1995(이하 부천)와 홈경기를 치른다.

충북청주 FC는 개막전 승리 이후 7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한때 리그 팀 득점 2위까지 올랐지만 8라운드 기준 10위(8득점)에 그쳤다. 공격에 있어 확실한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희망은 있다. 충북청주는 유효슈팅 부문 4위(42개)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꾸준히 공격 찬스를 엿보고 있다. 파울리뉴(11개)와 조르지(8개)가 유효슈팅 19개를 합작했다. 공격 라인의 결정력이 충북청주의 승리를 위한 핵심 요소가 될 전망이다.

상대 부천은 시즌 초반 3연승 이후 3연패 늪에 빠져 있다. 8일 안양전과 15일 김천전에서 두 경기 연속 4실점을 헌납했으나 18일 서울 이랜드전에서는 1실점만을 허용했다. 수비라인의 재정비와 함께 리그 공격포인트 4위(5개)에 오른 안재준이 중심이 되어 충북청주를 상대할 가능성이 있다.

충북청주와 부천 모두 실점 부문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충북청주는 17실점(12위), 부천은 11실점(9위)를 기록 중이다. 과연 어떤 팀이 수비의 안정감을 바탕으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한편 충북청주 최윤겸 감독은 지난 18일 충남아산과의 홈경기에서 개인 통산 리그 400경기 출전 대기록을 달성했다. 2001시즌 부천 SK(제주 유나이티드 전신)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한 최윤겸 감독은 대전 하나시티즌과 강원 FC, 부산 아이파크와 제주를 거쳐 충북청주와 동행하고 있다. 충북청주는 23일 경기에 앞서 최윤겸 감독 400경기 출전 기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경기 당일 현장에서도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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