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왕 유력정치인 배후설에 당정 "경찰에 특별수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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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추홀구를 비롯해 보유한 주택에서 대규모 전세사기를 벌인 혐의로 재판 중인 '건축왕' 남모씨(61)의 유력 정치인 배후설에 당정이 특별수사를 요청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세사기 근절 및 피해지원 관련 당정협의회' 후 취재진을 향해 "인천 유력 정치인 개입 의혹이 있는 '건축왕' 남모씨 전세 사기 사건은 호화 변호인단을 선임한 배경 등을 포함해 경찰청 특별수사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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元 "특별수사 공식 요청"…박대출 與 정책위의장도 "경찰청에 특별수사 요청"
인천시 미추홀구를 비롯해 보유한 주택에서 대규모 전세사기를 벌인 혐의로 재판 중인 '건축왕' 남모씨(61)의 유력 정치인 배후설에 당정이 특별수사를 요청하고 나섰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건축왕이라는 남모 씨, 범죄자다. 사기 가해자이다"라며 "이 사람이 다른 지역에 가서 투자사업을 실제로 벌였는데, 그 과정에서 '고위 정치인들이 청탁과 압력을 가했다'라는 제보들이 있기 때문에 특별수사를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현재 지역의 금융기관들, 이(전세사기)와 공모했던 공인중개사와 감정평가사들 또 이 사후에 변호인이 선임되고 그 가족들을 통해서 재산 빼돌리는 이런 과정에서 저는 더 큰 범죄가 있을 수 있다는 합리적인 의심을 가지고 있다"며 "경찰에 특별수사를 신속해 해주도록 오늘 아침에도 공식적으로 요청을 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세사기 근절 및 피해지원 관련 당정협의회' 후 취재진을 향해 "인천 유력 정치인 개입 의혹이 있는 '건축왕' 남모씨 전세 사기 사건은 호화 변호인단을 선임한 배경 등을 포함해 경찰청 특별수사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에서는 남씨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력 정치인의 도움을 받아 사업을 확장하고 전세사기를 벌였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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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준규 기자 findlov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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