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예림 학폭' 5번째 가해자 지목…"화장실서 자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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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12년간 학교폭력(학폭)을 당한 사실을 밝힌 유튜버 표예림 씨의 학폭 가해자가 4명이 특정된 가운데 1명이 가해자로 추가 지목됐다.
한 유튜버 A씨는 지난 20일 유튜브 '표예림 동창생' 에서 '표예림 학폭 가해자 김모 씨'라는 제목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18일에도 자신이 표씨의 동창생이라고 말한 B씨는 유튜브에 '학교 폭력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합니다'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학폭 가해자 4명의 이름, 졸업 사진, 최근 근황 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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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백소연 기자] 초중고 12년간 학교폭력(학폭)을 당한 사실을 밝힌 유튜버 표예림 씨의 학폭 가해자가 4명이 특정된 가운데 1명이 가해자로 추가 지목됐다.
한 유튜버 A씨는 지난 20일 유튜브 '표예림 동창생' 에서 '표예림 학폭 가해자 김모 씨'라는 제목 영상을 게재했다.
A씨는 한 여성 사진을 공개하며 "예림이 머리에 식판 씌웠던 애다. 예림이를 발로 차고 주먹으로 수십회 구타도 했고, 수학여행 갔을 때 예림이를 강제로 화장실에서 자게 한 장본인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얘도 예림이를 악질스럽게 괴롭혔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8일에도 자신이 표씨의 동창생이라고 말한 B씨는 유튜브에 '학교 폭력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합니다'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학폭 가해자 4명의 이름, 졸업 사진, 최근 근황 등을 공개했다.
B씨는 해당 영상에서 "예림이가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지속해서 최모 씨, 남모 씨, 임모 씨, 장모 씨가 속한 일진 무리에게 괴롭힘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들은 예림이 옷에 더러운 냄새가 뱄다며 욕설과 폭행을 했고, 머리채를 잡고 화장실로 끌고 가 변기에 머리를 박게 했다"며 "예림이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더 괴롭혔다"고 토로했다.
또 "단순히 친구끼리의 장난이 아닌 뺨을 때리고 발로 차는 '폭력'을 행사했다"며 "12년 동안 한 사람을 괴롭힌 가해자들은 아직 아무런 처벌 없이 군무원, 미용사 등으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
A씨와 B씨가 동일 인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달 2일 'MBC 실화탐사대'는 12년간 학폭을 당한 표씨의 사연을 알린 바 있다. 이어 지난 18일 표씨가 공개한 통화 녹취록에서 가해자는 "다리는 때린 적이 없다"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여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백소연 기자(white@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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