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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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은 20일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학원가에서 청소년 상대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소년 상대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은 학원 밀집지역인 천안서북을 비롯해 천안동남구, 아산시 등 3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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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충남자치경찰위, 천안서북경찰서 등과 함께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경찰청은 20일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학원가에서 청소년 상대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충남자치경찰위원회와 천안서북경찰서, 천안시청 등 유관기관이 함께했다. 관계 기관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학원가 일대에서 ‘집중력 강화 음료’ 시음 행사를 가장하고 고등학생들에게 필로폰과 우유를 섞은 이른바 ‘마약음료’를 나눠주는 사건과 관련해 예방에 나서고자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유재성 충남경찰청장 등은 거리에서 마주친 학원가 학생들을 상대로 ‘타인이 제공하는 내용물이 확인되지 않은 음료수 등은 절대 음용 금지’라는 문구가 적힌 전단지를 나눠주며 ‘마약 음료’ 사건 발생에 따른 주의를 당부했다.
청소년 상대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은 학원 밀집지역인 천안서북을 비롯해 천안동남구, 아산시 등 3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형사·수사 등 합동추진단(T/F)을 구성해 지난달부터 7월까지 5개월간 마약류 사범 근절 및 단속을 위한 관련 기능 공동 대응을 추진 중이다.
유재성 충남경찰청장은 “아직 범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학생들은 자칫 여러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며 “도내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청소년 상대로 이루어지는 마약류 등 범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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