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핫윙 냉장육도 있어요"… 소비자·매장 요청에 선택 폭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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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랜차이즈 치킨 업체 BBQ가 최근 일부 메뉴에 냉장육을 선택해 추가요금을 내는 옵션을 넣으면서 발생한 논란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BBQ 측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냉장육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있다는 사실이 알음알음 퍼지면서 주문비율이 높아져 수요가 늘었고 가맹점 사장님들도 피크 시간대에 전화로 어려움이 발생하자 공식 메뉴화를 요구해 메뉴를 개편한 것"이라며 "고객이 어떤 닭을 먹는지 알 수 있게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한 냉동, 냉장을 구분한 것일 뿐 신제품을 만든 게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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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랜차이즈 치킨 업체 BBQ가 최근 일부 메뉴에 냉장육을 선택해 추가요금을 내는 옵션을 넣으면서 발생한 논란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패밀리(가맹점)와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춰 냉동육과 냉장육을 선택할 수 있도록 옵션을 추가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최근 배달 앱(어플리케이션)에서 '황금올리브치킨 핫윙' 메뉴 주문시 '냉장육'을 선택할 수 있도록 옵션을 추가했다. 기본 냉동육은 2만원이고 냉장육 옵션을 선택하면 3000원 추가금이 붙는다.
당초 BBQ는 냉동육 핫윙을 팔아 오다 냉동육 특유의 이취 등으로 냉장육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자 2008년부터 '냉장육 핫윙' 주문 시 추가요금을 받아왔다. 이는 전화 주문이나 방문 포장으로 BBQ를 이용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문 팁'처럼 전해져 왔다.
하지만 최근 냉장육으로 조리해 달라는 소비자들의 요청이 급증하면서 매장 상황에 맞춰 냉장육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설명이다. 가격인상을 위해 냉장육에 추가요금을 새롭게 책정한 게 아니라 메뉴판에 공식 옵션으로 올려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알린 것이다.
BBQ 측은 "패밀리(가맹점)들의 동행위원회와 간담회에서 핫윙을 냉장육으로도 주문 받을 수 있게 시스템을 구축해달라는 요구가 확대되면서 본사에서 검토해 표준 메뉴로 구성하고 소비자의 선택지를 냉동에서 냉장까지 확대했다"며 "냉동육 보다 냉장육이 조리하는 시간과 품이 많이 들어가 패밀리 사장들이 3000원의 가격 차이를 요구한 것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핫윙은 냉동제품의 봉투 뜯어서 바로 튀기면 되지만 냉장육의 경우 윙과 봉으로 나누는 추가적인 손질과 채반, 비가식부위 제거 등을 해야하고 맛을 베이게 하기 위해 마리네이션까지 해줘야 판매 준비 완료상태가 된다.
BBQ 측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냉장육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있다는 사실이 알음알음 퍼지면서 주문비율이 높아져 수요가 늘었고 가맹점 사장님들도 피크 시간대에 전화로 어려움이 발생하자 공식 메뉴화를 요구해 메뉴를 개편한 것"이라며 "고객이 어떤 닭을 먹는지 알 수 있게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한 냉동, 냉장을 구분한 것일 뿐 신제품을 만든 게 아니다"고 설명했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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