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백 남은 시즌 아웃→맨시티 '턱밑 추격'...'공포 그림자' 덮치는 아스널

2023. 4. 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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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스널이 시즌 막판 외우내환에 시달리고 있다.

우선 아스널은 맨체스터 시티에 선두자리를 추격당하고 있다. 거의 턱밑까지 쫓긴 상황이다. 아스널은 31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승점 74점으로 1위이다.

맨시티는 30경기를 치렀는데 승점은 70점으로 4점차로 아스널을 쫓고 있다. 한 경기를 적게 했기에 승리한다고 가정한다면 31경기에서는 승점차가 1점밖에 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널과 맨시티는 오는 27일 정말 우승의 향방을 가를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승리하는 팀이 우승을 한다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다.

그런데 아스널이 주전 센터백이 부상으로 인해 남은 시즌 아웃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머리가 아플 수 밖에 없다.

더 선은 21일 윌리엄 살리바가 시즌 아웃되고 타이틀 경쟁을 놓칠 것이라는 우려가 아스널에 생기고 있다고 전했다.

19년만에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는 아스널은 살리바가 남은 시즌 뛸 수 없다면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살리바는 허리부상을 당했다.

아르테타는 “살리바는 상태가 약간 나아졌다. 하지만 무리하게 출전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니다”라고 인정했다. 상태가 완전하지 않다는 것을 에둘러 표현한 것이다.

기자들은 부상 상황을 아르테타에게 질문했다. 다음시즌까지 결정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아르테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아마도 다음주에 우리는 더 많은 확신을 갖게 될 것이다”라고 기다려봐야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올 해 22살인 살리바는 가브리엘과 함께 수비진의 핵심이다. 올 시즌 팀의 모든 경기를 소화할 만큼 철벽 수비를 자랑했는데 가장 결정적일 때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다. 최근 4경기에 결장중이다.

아르테타는 “살리바를 투입했을 때 우리팀이 감수할 위험과 부담을 과연 감당할수 있을지 확인이 들지 않는다”며 “현재로서는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말해 살리바의 결장이 길어질 것임을 암시했다.

[살리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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