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침묵한 오타니의 방망이...팀은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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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겸업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방망이가 두 경기 연속 침묵을 지켰다.
오타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오타니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양키스의 애런 저지는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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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투타 겸업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방망이가 두 경기 연속 침묵을 지켰다.
오타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안타 없이 볼넷 하나만 건져낸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69로 하락했다.
1회초 첫 타석에 선 오타니는 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뒤 0-5로 끌려가던 3회 2사 1, 3루에서 2루 땅볼로 아웃됐다.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도 내야 땅볼로 더그아웃으로 복귀한 오타니는 7회 비로소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은 올리지 못한 채 이날 타격을 마쳤다.
한편 에인절스는 1회부터 5실점한 뒤 7회와 8회 각각 3점, 1점을 내주면서 3-9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에인절스는 2연패에 빠졌다.
오타니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양키스의 애런 저지는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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