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도 참여’ 중소기업·소상공인 위한 5월 동행축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합리적인 조건으로 선보이는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가 다음달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달 1~28일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동행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동행축제는 2020년 동행세일로 시작해 올해 4년차를 맞았다. 중기부는 그간 일회성 판매행사에 그쳤던 행사를 봄·가을·겨울 3차례 열리는 경기진작 캠페인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개막 행사는 다음달 9일 대전에서 연다. 울산 고래축제, 하동 세계 차(茶) 엑스포, 충남 태안 꽃 박람회, 전주 한옥마을 봄빛장터 등 30개 지역축제․행사와도 연계한다. 전통시장 및 상점 1812곳, 백년가게 2262곳에서는 방문객 대상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 판촉전도 전개한다. G마켓,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등 주요 민간 온라인쇼핑몰 46곳과 정부·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쇼핑몰 60곳에서 1만9000연개 중소·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올해는 배달플랫폼 기업인 배달의민족·요기요와 공공 배달앱 13곳이 참여해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쓸 수 있는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유명인이 출연하는 라이브커머스·홈쇼핑 T커머스의 중소·소상공인 특별 특별방송도 예정돼 있다.
제품 구매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개인 월별 구매한도를 상향했다. 13개 지역화폐도 구매한도나 할인율을 높여 운영한다.
이태원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2~14일 이태원역 일대 메인거리에서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일본에서 한류콘서트와 연계한 판촉전을 열고, 글로벌 유통 플랫폼 10곳을 통해 우수 제품 판매에 나선다. 올해 동행축제 홍보대사는 국악과 성악, 뮤지컬 가수가 팀을 이룬 크로스오버그룹 ‘라비던스’가 맡았다.
상품 할인과 이벤트 관련 내용은 24일부터 동행축제 공식 홈페이지(buykfesta.org 또는 동행축제.org)과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을 통해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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